"남아공" 주제의 글
  • 2015년 12월 8일. 남아공의 뿌리깊은 인종주의, 대학가에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남아공 대학가에서는 과거의 인종주의적 흔적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12월 12일. 남아공 도시 빈민들의 만델라 추모사

    지난 주 내내 신문과 방송에서는 만델라의 이름이 끊임없이 흘러나왔지만, 세계 각 국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추모사 물결 속에서 여전히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임시 거주촌에 살고 있는 200만의 도시 빈민들입니다. 현재 남아공에서는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어, 도시가 주거와 일자리 등 여러 면에서 급증하는 인구를 감당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20km 떨어진 벌판에 위치한 워터웍스(Waterworks) 임시 거주촌에는 현 아프리카민족동맹(ANC) 및 주마 대통령에 대한 반감, 정부 당국에 대한 불신의 분위기가 흐르고 더 보기

  • 2013년 12월 9일. 거인, 세상을 떠나다

    넬슨 만델라의 모든 업적 가운데서 가장 두드러지는 두 가지를 우선 꼽아보겠습니다. 첫째는 억압에 맞서면서도 강인함과 넓은 도량, 품위를 잃지 않은 모습입니다. 27년 간 그를 감옥에 가둔 자들이 편견이라는 감옥에 갇혀있는 동안, 만델라는 그 누구보다 자유로웠고 인내심과 유머감각을 잃지 않았죠. 당시 함께 생활한 교도관들은 그 누구보다도 만델라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고약한 편협함의 대명사였던 남아공의 이미지를 나라를 피부색과 관계없이 누구나 존중받으며 평등하게 살아가는 무지개빛 국가로 바꾸는 기적같은 일을 해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남아공의 더 보기

  • 2013년 11월 27일. “평화냐, 정의냐” 아프리카의 고민

    케냐의 우후루 케냐타부터 수단의 오마르 알-바시르까지, 아프리카에는 각종 범죄 혐의로 기소된 지도자들이 많습니다. 반인도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있죠. 그러나 아프리카에서는 이처럼 외부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것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남수단의 지도자 살바 키르는 알-바시르를 법정에 세우는 것 보다 평화 협상 테이블로 데려오기를 원합니다. 전쟁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케냐타도 올 초 케냐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에 선출됐죠. 이처럼 평화와 정의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에 대해 더 보기

  • 2013년 2월 20일. 정치 신인, 오랜 남아공 집권당에 도전장을 내밀다

    남아공 반 아파르트헤이트 운동의 베테랑 지도자인 의사 출신 정치인 맘펠라 람펠레(Mamphela ramphele)가 국민들에게 우리가 꿈꾸는 나라 건설의 여정을 함께 하자며 신당을 창당했습니다. 신당의 이름은 소토어로 ‘짓다’를 뜻하는 ‘아강(Agang)’입니다. 광산업체의 회장을 지내며 ‘흑인의식운동(Black Consciousness Movement)’이라는 사회 단체를 이끌어온 람펠레는 정식으로 오랜 집권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에 도전장을 던지게 됐습니다. 아프리카민족회의는 1994년 아파르트헤이트 종식 이후 모든 선거에서 손쉬운 승리를 챙겨왔지만 최근 부패와 부실 거버넌스로 도마에 오르고 있으며, 남아공 사회의 불평등은 악화되고 공교육 시스템은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보기

  • 2013년 1월 25일. 남아공 와인농장 노동자들 “남아공 와인 불매운동에 동참하세요”

    광산 노동자들의 시위로 한 차례 몸살을 앓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번에는 와인농장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농장 노동자들은 하루 일당을 150랜드(18,000원)로 올려달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조합이 제대로 조직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이 벌인 산발적인 시위는 경찰에 진압되었으며, 수백 명이 체포되고 3명은 진압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루 최저임금은 여전히 69.39랜드(8,322원)에서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와인산업 규모가 1조 4천억 원 대에 이르지만, 노동자들이 일하는 환경은 열악하기 짝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