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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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4일. [뉴페@스프] ‘주머니 사정’이 선거 승패 가른다면 누가 더 유리할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8월 23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It’s the economy, stupid)” 1992년 대통령 선거 때 빌 클린턴의 참모 제임스 카빌이 만든 말로, 당시 클린턴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 구호입니다. 선거마다 수많은 이슈가 더 보기 -
2024년 10월 4일. 이겼지만 상대도 지지 않은 토론… ‘올해의 궤변’ 후보도 나왔다
지난 1일(화) 밤 공화당의 J.D. 밴스와 민주당의 팀 월즈 사이에 부통령 후보 TV 토론이 열렸습니다. 예년보다 훨씬 늦게 러닝메이트로 지목된 후보들인 만큼 미국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면서도 자기보다 더 빛나야 할 대통령 후보를 띄우기 위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에 밴스와 마찬가지로 오하이오주의 쇠락한 마을에서 태어나 자란 작가 베스 매이시가 쓴 칼럼을 번역하고, 부통령 후보 토론 관전평을 해설로 썼습니다. 전문 번역: “나도, 그도 흙수저였는데 우리의 인생 경로는 어디서부터 달라진 걸까?” 해설: 더 보기 -
2024년 9월 11일. 공격의 고삐 쥔 트럼프, TV 토론으로 승리 방정식 재현할까?
잠시 후 해리스와 트럼프가 처음으로 맞붙는 TV 토론을 앞두고, 어떤 점을 눈여겨 봐야 할지 프리뷰를 썼습니다. 전문 번역: “해리스가 TV 토론서 이기고 싶다면 꼭 해야 할 말들” [프리드먼 칼럼] 해설: 공격의 고삐 쥔 트럼프, TV 토론으로 승리 방정식 재현할까? -
2024년 8월 30일. ‘문제투성이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이 관점에서 보면 다르다
중국 경제가 휘청이는 신호가 감지되면서 중국에 의존해 온 개발도상국 경제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아졌지만,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미국을 위시한 서방 국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책임이 작지 않다는 마이클 베클리의 뉴욕타임스 칼럼과 서구 관점에서만 보면 중국이 거둔 일대일로 정책의 성과를 균형 있게 보지 못할 수 있다는 이종혁 교수의 해설을 함께 실었습니다. 전문 번역: 숙취에 시달리는 중국…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까닭 더 보기 -
2024년 3월 19일. [뉴페@스프] ‘장바구니 물가 상승’이나 ‘손실 회피 성향’이라고만 넘길 수 없는 것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월 29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아직 280일도 더 남은 미국 대선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따로 없는 미국에선 대선이 있는 해는 일 년 내내 선거 뉴스가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 23일 뉴햄프셔 더 보기 -
2024년 1월 13일. [뉴페@스프] ‘그냥’ 결혼하기 싫은 여성이 한국에도 많은 이유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1월 2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라는 압박은 어느 사회에나 있었을 겁니다. 자녀가 곧 일손이자 소중한 노동력이던 시대는 지났지만, 결혼한 남녀로 이루어진 가정은 여전히 사회의 기본 구성단위이자, 다음 세대의 사회 구성원을 더 보기 -
2023년 11월 18일. [뉴페@스프] 중국의 쇠퇴를 논하기 전에 생각해봐야 할 것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 이 글을 쓴 이종혁 교수와 중국 양안 관계, 경제 위기 등에 관해 나눈 이야기는 팟캐스트 아메리카노에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중국 경제가 긴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신호가 더 보기 -
2022년 6월 10일. [필진 칼럼] 전쟁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3월 7일에 쓴 글입니다.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은 우크라이나는 물론 러시아 국민에게도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구촌에서 고립을 자처하는 나라가 아니고서야 당사국 외의 나라들도 전쟁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오늘은 전쟁이 세계, 특히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본 기사, 칼럼들을 모아봤습니다. 미국 공영방송 NPR은 “전쟁이 나(미국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쟁이 미치는 여러 가지 영향력을 정리했습니다. 첫째는 미국의 러시아 제재가 가져올 “부수적 피해”입니다. 제재란 기본적으로 더 보기 -
2021년 6월 8일. 역사가 말해주는 포스트 팬데믹 경제 호황의 교훈
(이코노미스트)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와 사망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보복 소비와 보복 여행을 비롯한 포스트 팬데믹 경제 호황을 전망하기도 합니다. 과연 대유행 이후에는 어떤 경제가 펼쳐질까요? 미래를 예상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유행과 경제 호황의 역사적 사례를 분석한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21년 3월 31일. 코로나로 인한 학업 격차가 불러올 장기적 비용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생한 학생들의 학업 격차가 평생에 걸친 소득, 직업 격차로 굳어질지도 모릅니다. 최근 경제학자들은 학생들에게 다가올 코로나 팬데믹의 경제적 이력 현상을 지적했습니다. 팬데믹 동안 휴교가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수업 시간이 감소했습니다. 이것이 학생의 장기적인 미래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에 지속적 손실을 입힐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특히, 기존의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이 학업 격차를 더욱 벌렸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저소득층, 또는 흑인, 히스패닉 가정의 학생들의 학업이 더 뒤처졌고, 이 학생들은 기술, 직업, 수입의 격차를 평생 따라잡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코로나 발 실업과 학생들의 불안한 미래를 지적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20년 12월 1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자본주의, 더 나은 회복을 위하여 (1/2)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각국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위기 대응과 경기 부양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과연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가 돼야 할까요?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세계는 위기를 촉발한 금융시스템에 3조 달러가 넘는 금액을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위기에 책임이 있던 금융기관들이 살아남았고 경제 회복의 과실을 오롯이 누렸습니다. 하지만 정작 세금으로 금융시스템을 떠받친 국민들에게는 아무런 이익이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자본주의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는 없을까요? 자본주의 개조를 주장하는 포린 어페어스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20년 12월 1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자본주의, 더 나은 회복을 위하여 (2/2)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각국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위기 대응과 경기 부양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과연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가 돼야 할까요?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세계는 위기를 촉발한 금융시스템에 3조 달러가 넘는 금액을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위기에 책임이 있던 금융기관들이 살아남았고 경제 회복의 과실을 오롯이 누렸습니다. 하지만 정작 세금으로 금융시스템을 떠받친 국민들에게는 아무런 이익이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자본주의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는 없을까요? 자본주의 개조를 주장하는 포린 어페어스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