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7월 21일
    자연의 야생동물과도 ‘거리두기’ 해야 하는 이유

    사람이 가까이 가는 것만으로 야생동물은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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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7월 20일
    애플카, 그리고 우리가 알던 자동차 산업의 종언

    (월스트리트저널, Christopher Mims) 오늘날 자동차가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면서, 애플을 비롯한 테크 기업들이 5조 달러(5,730조 원)의 자동차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의 자동차 산업 진출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반도체 설계 기술이 뛰어난 애플은 차량 운영체제를 개발해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업하거나 아이폰처럼 자동차 생산을 위탁해 직접 애플카를 출시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소문이 무성한 애플의 자동차 산업 진출은 현실이 될까요? 그리고 성공할 수 있을까요? 월스트리트저널의 정보기술 분야 칼럼니스트인 Christopher Mims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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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7월 16일
    미국 주(州)별 백신 접종률 궁금하세요? 2020년 선거 결과 보시면 됩니다.

    복스 참고기사 워싱턴포스트 참고기사 NPR 참고기사     미국 테네시주 보건부는 지난 12일 주의 백신 접종을 총괄하던 미셸 피스커스 박사를 돌연 해고했습니다. 피스커스 박사는 앞서 테네시주 내 의료 기관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른바 청소년 백신 접종 수칙(Mature Minor Doctrine)으로 불리는 원칙을 상기한 겁니다. 1987년부터 있던 이 수칙은 “14세 이상 청소년은 부모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그런데 일부 테네시주 공화당 의원들은 피스커스 박사를 더 보기

  • 2021년 7월 16일
    인간은 서로를 만지도록 만들어져 있다

    (TED, Mary Halton) 원문 보기 인간은 접촉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주위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인간의 피부에는 다른 사람의 접촉을 느끼고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목적만을 가진, 이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완성하고 사회적 연결을 느끼며 자기 자신에 대한 감각까지 가지게 만들어주는 신경 다발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로를 만지지 못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코비드-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자, 뇌과학자 헬레나 워슬링은 바로 이런 질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에서 그녀는 더 보기

  • 2021년 7월 9일
    폴 그레이엄 – 최선을 다한다는 것(2/2)

    (Paul Graham) 원문 보기 한계를 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그 한계를 넘어서보는 겁니다.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의 결과에 대한 감을 길러야 하며, 그 감은 언제 당신의 노력이 더는 효과가 없는지 알게 해줍니다. 여기서도 정직은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당신이 지금 게으름을 피고 있는지, 혹은 불필요하게 과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혹시 당신이 과도한 노력에 대한 어떤 로망을 가지고 있다면, 그 로망은 버려야 합니다. 그 로망은 당신의 결과를 해칠 뿐 아니라 더 보기

  • 2021년 7월 9일
    폴 그레이엄 – 최선을 다한다는 것(1/2)

    (Paul Graham) 원문 보기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는 누구나 아는 것처럼 보입니다. 학교에 다녀본 이들은 비록 자신이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았더라도 그게 어떤 것인지를 대략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게 학생 때보다 그 의미를 이제 더 잘 알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그렇다고 답할 겁니다. 일단 당신이 무언가 위대한 일을 하고 싶다면, 당신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어릴 때는 나도 그 점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서 주어지는 일은 매우 다양하며, 어떤 일들은 최선을 더 보기

  • 2021년 7월 8일
    국가 간 빈부 양극화를 부추기는 코로나바이러스

    한때 코로나19가 가난한 나라보다 북미, 유럽의 부유한 나라에 더 큰 피해를 입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는 선진국을 추격하는 신흥국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백신 공급의 글로벌 양극화와 2차, 3차 대유행으로 신흥국 경제는 회생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코로나 팬데믹은 글로벌 부의 양극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코노미스트지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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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7월 7일
    코로나19 가짜뉴스는 실제로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을까?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 심리학과의 클라라 그린 교수가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뉴스의 영향을 실험한 결과를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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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7월 2일
    꿈을 꾸는 동안 그 꿈을 묘사할 수 있다면

    (노틸러스, Jim Davis) 원문 보기 꿈은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쉽지 않은 연구 대상입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칼 융은 일찍이 꿈의 의미와 중요성을 밝혀 이름을 날렸지만, 뇌를 관찰하는 기술이 훨씬 발달한 오늘날에도 실제로 꿈을 꿀 때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파악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실험 대상이 아침에 잠에서 깨기를 기다리는 연구자들은 “급속 망각”과 싸워야 합니다. 꿈을 꾸는 대상을 바로 깨우는 방법도 있지만, 이 경우 수면 연구실을 따로 만들어야 하며 이는 큰 비용이 듭니다. 더 보기

  • 2021년 6월 28일
    대통령 연줄로 임명된 대사가 잔뼈 굵은 외교관 출신보다 나을 수 있을까?

    미국의 대사 임명 사례를 분석한 논문을 바탕으로 폴 맥도널드 교수가 워싱턴포스트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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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6월 24일
    고객도 감당하기 어려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붐

    팬데믹 기간 동안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붐이 일어났습니다. 원격의료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해당 분야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례 없는 막대한 투자가 쏟아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우후죽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기업들과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이합집산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서비스가 이미 충분하다고 손사래 칠 정도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에 대해 소개하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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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6월 23일
    북유럽 국가가 행복한 진짜 이유

    (Jukka Savolainen, 슬레이트) 원문 보기 ‘휘게’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덴마크 인들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설명할때 사용하는 이 단어는 덴마크 인들의 행복의 비결로 오랫동안 여겨져 왔습니다. 몇년 전에는 휘게에 관한 책과 기사, 가정용품들이 나오기도 했지요. 전세계의 언론인들이 덴마크를 방문하고 이들의 독특한 생활양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는 덴마크가 전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뽑혔다는 사실 또한 일조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는 이 곳 미시간 앤 아버의 인테리어 가게에 휘게 스타일의 양초들이 모두 할인코너로 옮겨진 것을 보았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