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6월 12일
    [네이처]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박쥐에게서 낙타에게로 옮겨진 질병입니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인간에게 전염되는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또한, 수백만 마리의 낙타를 가진 아프리카에서는 아직 낙타에게 있는 메르스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옮겨진 예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의 메르스 사태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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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1일
    동성결혼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이 빠르게 변화한 이유

    한 사람이 생각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집단이 한꺼번에 마음을 바꾸는 일은 일어납니다. 동성 결혼에 대한 미국의 여론이 크게 달라진 것은 개개인이 한 사람씩 생각을 바꾸었기 때문이라기보다, 공화당이라는 거대한 이념 집단 내부에 큰 균열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일어나면 여론이라는 것은 아주 빠르게 바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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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1일
    미국은 지금, 기업의 정치 기부금에 관해 열띤 논의중

    기업의 예산을 독립적인 선거 활동에 무제한으로 쓸 수 있도록 한 2010년 미 대법원의 판결 이후 기업의 정치 기부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기업들이 기업의 이름으로 선거에서 쓰는 돈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선거 자금법 개혁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매우 강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 1%의 부자들이 개인적으로 쓰는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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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1일
    불안한 대학생들

    미국 전역의 대학생 1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조사 결과, 불안을 주 증상으로 대학 상담소를 찾는 학생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미국 대학 건강 협회(the American College Health Association)에 따르면, 대학생 6명 중 1명 꼴로 최근 12개월 이내에 불안 장애로 진단 받거나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불안의 원인은 대학생활 초기의 과중한 학업 부담에서부터 과잉 보호적인 부모, 그리고 소셜 미디어에 대한 과도한 심취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적정한 수준의 더 보기

  • 2015년 6월 11일
    성적 후각 신호, 그리고 진화: 인간은 어떻게 일부일처제가 되었나

    인간은 다른 동물과 여성은 배란기를 드러내지 않고 남성은 상대방의 배란기에 흥분하지 않습니다. 이는 집단생활 속에서 육아를 위해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면서 생긴 돌연변이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진화는 배란기를 드러내는 여성의 시각신호를 없앴고, 남성의 후각기관을 작동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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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0일
    젠더 고정관념을 깨뜨린 여덟 편의 광고 (2)

    칸느광고제가 젠더 고정관념을 깨뜨린 광고에 주는 "유리사자상"을 신설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가디언에서는 이 상을 받을만한 과거의 광고 8편을 꼽았습니다. (영상 링크와 함께 이틀에 걸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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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0일
    [앤드류 파키 블로그] 뿔공룡 알의 저주

    뿔공룡, 즉 각룡류의 알은 1920년대에 몽골에서 발견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후에 그 알들이 오비랍토르의 알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008년에 다시 한 번 뿔공룡의 알이 보고되었지만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논문에 의하면 뿔공룡이 아니라 초기 조류의 알이라고 합니다. 뿔공룡 전문가인 앤드류 파키의 글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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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0일
    [폴 크루그먼] 나는 왜 케인즈주의자인가?

    큰 정부를 좋아하는 정치적 견해 때문에 케인즈주의자라는 주장은 잘못되었습니다. 저는 특정 조건이 만족할 때 일시적인 재정 정책 확장을 주장했고 이 정책이 효과적이라는 경제학의 근거들이 있어서 케인즈주의자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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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0일
    우리 기억의 잔해가 세포 속에 남아 있을까요?

    최근 UCLA에서 바다달팽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뉴런의 신경세포가 정확히 몇 개의 시냅스를 생성하며 유지할지에 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시냅스의 연결 강도 및 개수가 장기기억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우리가 지닌 장기기억이 손상되더라도 다시 재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본 연구가 보여주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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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0일
    [마크 뷰캐넌] 전쟁이 줄어들고 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인간성이 세상의 폭력을 계속해서 줄이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적어도 전쟁에 대해서는, 그 빈도가 줄어든다는 말이 사실이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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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9일
    젠더 고정관념을 깨뜨린 여덟 편의 광고 (1)

    칸느광고제가 젠더 고정관념을 깨뜨린 광고에 주는 "유리사자상"을 신설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가디언에서는 이 상을 받을만한 과거의 광고 8편을 꼽았습니다. (영상 링크와 함께 이틀에 걸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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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9일
    그래프로 살펴보는 메시의 위대함

    최근 기록을 망라하여 그래프로 정리한 FiveThirthEight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어떤 잣대를 갖다 대더라도 메시를 따라올 선수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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