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분류의 글
  • 2015년 4월 13일. 미국에서 중산층으로 살아간다는 건 높은 소득보다는 심리적 안정감

    미국에서의 중산층은 소유한 것이 무엇인지가 아니라 어떻게 자신을 느끼느냐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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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10일. 12세 소녀, 비디오게임 산업의 관행에 맞서다

    열 두 살 매디 메서는 과학과 강아지, 그리고 비디오게임을 좋아합니다. 매디가 가장 좋아하는 모바일 게임은 무서운 원숭이 떼를 피해 숲과 늪지대를 달리는 '템플 런'입니다. 하지만 불만이 하나 있었죠. 남자 캐릭터로 게임을 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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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10일. 비행기 옆자리에 앉게 된 초정통파 유대인이 모르는 여성 옆에 앉을 수 없다고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납득할 수 없는 이유라며 단호히 거부한 이도 있고, 귀찮은 언쟁에 휘말리는 것이 싫어 마지못해 자리를 옮긴 이도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분명한 건 이런 일이 점점 더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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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9일. [칼럼] 정치인들이 과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

    -<스켑틱>의 발행인 마이클 셔머(Michael Shermer)가 <폴리티코>에 기고한 글입니다. 최근 공화당 대선주자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테드 크루즈는 여러 보수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지구 온난화를 믿지 않습니다. 그는 3월 16일 한 토크쇼에서 “위성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지난 17년 간 지구는 전혀 더워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1998년을 꼭 집어 말한 이유는 자명합니다. 1998년에는 엘니뇨 현상으로 기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이 올라갔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정치 이념에 부합하는 정보만을 골라내는 수작을 접고 국립해양대기청에서 나온 데이터 전체를 살펴보면, 장기적으로 지구의 기온이 더 보기

  • 2015년 4월 9일. 창의력을 기르고 싶다면 여행을 떠나세요

    익숙하지 않은 것을 경험하는 건 우리의 뇌를 자극해 창의력을 길러줍니다. 반드시 해외로 나가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장 오늘부터라도 너무 익숙해서 한없이 편해져버린 것들로부터 조금 거리를 두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들에게 다가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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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8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과 대화할 때 피해야 할 말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그 경험만으로도 소외감과 좌절감을 느끼지만, 때로는 다른이가 그 증상에 대해 물어오는 방식이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 때문에 더 큰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선의의 말이나 행동이라도 우울증 환자에게는 해가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주변 사람에게 진정으로 힘이 되어주고 싶다면, 대화를 나눌 때 다음과 같은 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이라는 게 아주 슬픈 기분이 드는, 그런 증상인거지?”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슬픔을 느낍니다. 아주 강렬한 슬픔을 느끼거나, 오랫동안 더 보기

  • 2015년 4월 8일. 인도 어린이들은 왜 키가 작을까요?

    장남 선호 사상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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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7일. 라오스에서 벌어진 비밀 전쟁의 여파, 불발탄으로 남아있습니다

    여덟살 난 타오 케이와 친구들은 메콩강 근처 마을에서 30분 가량 떨어진 대나무숲에서 저녁거리를 찾아 헤매다가 조그만 금속구를 발견했습니다. 친구들은 이 금속구가 페탕크(프랑스 전통 구슬치기의 일종-역주)용 공이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가져왔죠. 그러나 이것은 40년 전 라오스 공습 당시에 미군 전투기에서 떨어졌던 집속탄이었습니다. 숲에서 주운 공을 가지고 놀던 타오 케이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파편에 맞은 두 사람도 며칠 뒤에 숨졌습니다. 마을 사람 모두를 공포와 슬픔으로 몰아넣은 이 사고는 라오스에서 너무나도 흔한 일입니다. 1964년부터 더 보기

  • 2015년 4월 6일.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란 무엇일까요

    보통 디자인이라 하면 특정한 사물이나 결과를 일컫는 말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디자인다운 “디자인”이란 오히려 과정이자 행위에 더 가깝습니다. 명사라기보다 동사입니다. 문제를 푸는 프로토콜이자 새로운 기회의 발견입니다. 테크닉이나 도구는 때에 따라 달라져도 핵심적인 과정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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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6일. 스탠포드 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업

    카니 마크벨라는 사회적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벤처 투자회사에 투자 파트너가 되기 전까지 스탠포드 대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마크벨라는 철학을 공부했고, 동시에 창업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연애도 해야 해서, 너무나 바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기’라는 스탠포드 대학교 3, 4학년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새로운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 이 수업은 마크벨라가 의사 결정을 하거나 졸업 후 일자리를 찾을 때 지침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개념과 기술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 더 보기

  • 2015년 4월 6일. 미국에서 골프의 인기는 왜 떨어질까?

    2006년 이후 미국 내에서 골프의 인기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코노미스트지는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지 않으며, 돈이 많이 들고, 너무 어려운 스포츠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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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3일. 심리학과 민주주의: 왜 자꾸 바보들이 선거에서 승리할까?

    일반적으로 ‘정치인’이란 직업은 그다지 이미지가 좋지 않습니다.  물론 자업자득인 경우가 많지만, 모든 정치인이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겠죠.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 사회가 완전히 무너지게 될 테니까요. 하지만 정계에는 분명 수많은 바보들이 존재합니다. 사라 페일린이나 테드 크루즈 같은 자들이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8년 간 대통령을 지낸 자의 바보같은 언행을 모아 찍은 달력이 잘 팔릴 정도인 미국은 이 분야의 대표 주자입니다. 영국이라고 뭐 사정이 더 나은 것도 아닙니다. 마이클 고브, 크리스 그레일링,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