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분류의 글
  • 2014년 8월 5일. 왜 사람들은 도시전설을 그렇게 좋아할까요?

    도시전설이 사람들을 끄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한 실험은 이 도시전설에 대한 선호와 인간의 진화 사이에 관계가 있을 지 모른다는 사실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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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4일. 영화 <루시>가 퍼뜨리는 뇌에 대한 잘못된 신화

    인간이 뇌의 10%만을 사용한다는 것은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인간은 자신의 뇌를 100%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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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1일. 펭귄이 사용하는 6가지 소리 신호가 해독되다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펭귄들도 울음소리를 이용해 나름대로의 의사소통을 합니다. 토리노 대학의 연구진은 펭귄의 6가지 소리의 의미를 해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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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7월 31일. 왜 어떤 사람들은 식욕을 잘 참을까?

    온종일 일에 지쳐 퇴근한 날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꺼내 먹고 싶다는 유혹을 참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그런 유혹을 간단히 무시합니다. 이 차이는 바로 사람마다 뇌 활성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인간의 의지가 왜 쉽게 무너지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연구가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왜 남보다 자기 절제를 잘하는지에 대해선 연구가 적은 편입니다. 미국 다트머스대학 연구팀은 사람들이 기름지고 입맛 당기는 음식 사진을 볼 때 뇌의 특정 영역이 활성화하는 더 보기

  • 2014년 7월 31일. 에볼라(Ebola) 바이러스 백신은 언제쯤 출시될까?

    기니(Guinea)에서 시작된 에볼라(Ebola) 바이러스가 최근 서아프리카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각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바이러스의 치료와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국경없는 의사회(Doctors Without Borders)는 ‘지금 이곳에서는 전혀 상황이 통제되고 있지 않다.’며 현 상황의 심각함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어떠한 백신이나 치료법조차 개발이 완료되지 않아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에 대한 공포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텍사스 대학에서 미생물학과 면역학을 연구하는 바이러스학자 토마스 가이즈버트(Thomas Geisbert)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개발이 완료되기까지는 적어도 2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가이즈버트 박사는 더 보기

  • 2014년 7월 31일. 당신도 게임을 끝낸 후 그 사운드가 귀에 계속 맴도나요?

    게임이 끝난 뒤에도 게임 속 상황이 계속 되는 것 같은 현상을 "게임전이현상(Game Transfer Phenomena)"라고 합니다. 이 현상은 뇌가 우리가 받는 감각정보와 그 의미를 연결하는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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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7월 30일. 궁극의 형이상학 논쟁 “인류는 우주 멸망을 꼭 막아야 하나?”

    일찍이 우주의 기원이라는 질문은 철학자를 매료시켜왔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 철학자이자 수학자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는 1740년 “왜 무(無)가 아니라 유(有)이었어만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편으론 우주의 미래에 관심을 가진 사색가도 있습니다. 아직은, 우주의 운명은 필연적으로 종말을 향합니다. 천체물리학자가 예견한 6가지 우주 미래 시나리오는 대함몰(Big Crunch, 빅뱅과 반대되는 개념)부터 빅칠(Big Chill, 모든 에너지가 소실됨)까지 모두 우주 멸망으로 끝납니다. 따라서 우리 인간이 존재했었다는 흔적마저도 모두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젊은 프랑스 철학자 클레망 비달은 최근 더 보기

  • 2014년 7월 30일. 온라인 교육의 성패를 가르는 요인들

    옮긴이: 온라인 교육이 대세라며 한창 주목받던 게 얼마 전인데, 요즘은 그 열기가 조금 사그라든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점과 한계로 지적되는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MIT 학내 뉴스에 소개된 온라인 교육 관련 기사를 소개합니다. 질문이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김주호 씨에게 전달해드리고 답변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과정을 수료하는 학생 비율이 10%가 채 안 된다”, “여러 과목이 우후죽순 쏟아졌다가 대부분 주목도 받지 못하고 사라진다” 무크(MOOCs, Massively 더 보기

  • 2014년 7월 29일. 권력이 시간의 인지에 미치는 영향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하루는 24시간이고 1년이 365일이라는 사실은 나이와 부,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인지하는 방식은 개인별로 상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똑같은 24시간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게도, 또 다른 이들에게는 넉넉하게도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죠. UC버클리 대학의 연구진은 수백명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권력의 사다리가 시간의 인지에 미치는 왜곡 효과를 탐구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동등한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권력을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좀 더 보기

  • 2014년 7월 29일. 동물도 예술작품을 만들고 감상할 수 있을까요?

    “보겔콥 정원사 집짓기새(Vogelkop Gardener bowerbird)”는 얼핏 보기에는 별 특징을 가지지 않은 새처럼 보입니다. 흙색의 깃털은 땅에서 사는 이들을 더욱 눈에 띄지 않게 합니다. 그러나 이들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당신은 이들의 놀라운 비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들이 다른 어떤 새보다도 더 정교하고 미적인 작품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 새의 수컷들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집을 만듭니다. 어떤 새는 검은 이끼 위에 막대로 집을 짓고, 달팽이 껍질, 옥수수, 돌로 이를 꾸밉니다. 또 어떤 더 보기

  • 2014년 7월 28일. 어른들은 왜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힘들까요?

    나이 든 이들이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어려워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21일 PLOS에 실린 MIT의 최신 연구는 어쩌면 이들의 노력이 바로 언어를 쉽게 익히기 어려운 이유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과학자들은 어른들의 뛰어난 인지 능력이 어쩌면 언어 학습에 있어 오히려 아이들과 비교하면 단점으로 작용할지 모른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번 실험의 가장 놀라운 점은 노력이 학습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이 실험을 위해 새로운 언어를 만들었습니다. 이 언어는 9개의 더 보기

  • 2014년 7월 25일.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담배를 더 많이 핍니다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담배를 피게 될 가능성이 높고 골초가 되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자에게 금연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은 낮습니다. 지난주 <담배 통제 저널>이 발표한 새 연구에 따르면, 영국에서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흡연으로 초래한 경제 비용은 2009/2010년 기간 중 23억 4천만 파운드(약 5조 원)였습니다. 정신 건강 장애가 있는 사람이 일반인보다 원래 실업률도 높고 평균 수입도 낮을 거라 가정해도, 담배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은 엄청났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담배 관련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