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분류의 글
  • 2015년 6월 1일. 왜 남성들은 섹스 직후 심각한 졸린 증상을 느끼는 걸까

    남성들은 대체로 성관계 직후 심각한 졸린 증상을 경험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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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 29일. 캥거루 입양의 미스테리

    퀘벡 비숍 대학(Quebec Bishop’s University)의 생물학자 웬디 킹(Wendy King)과 그의 동료들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호주 빅토리아에 있는 한 공원의 야생 회색 캥거루들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이 연구팀은 암컷 캥거루 194마리와 조이(Joey)라고 불리는 어린 캥거루 326마리를 포함하여 총 615마리의 캥거루를 관찰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를 하던 중에 이들은 신기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때때로 조이가 다른 어미의 주머니에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이들 캥거루들은 입양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약 120종류의 포유류에서 입양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연구하기 힘든 종류의 더 보기

  • 2015년 5월 29일. [어슐러 르 귄 인터뷰] ‘부드러운’ 공상과학과 인류학, 그리고 종교에 대하여

    1960년대 일어난 뉴웨이브 흐름과 더불어, 어슐러 르 귄은 이른바 ‘소프트 SF’, ‘부드러운 공상과학’의 선구자입니다. 파리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공상과학, 인류학, 종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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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 29일. 스티븐 와인버그 인터뷰(2/2)

    Q: 이론물리학자로서 티셔츠에 새길 수 있는 궁극의 방정식을 만들고 싶지 않으신가요? A: 물론이죠. 단지 표준모형은 티셔츠에 새기기에는 너무 복잡합니다. 글자를 작게 쓴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지만요. 그리고 아직은 중력을 포함하지 않았기에 ‘모든 것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도 아니지요. 그러나 표준모형은 중력을 제외한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준모형의 복잡함이나 임의적인 부가사항들은 이것이 우주의 최종답안이 아님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주의 최종답안은 임의적인 부가사항이 적거나 아예 없는, 티셔츠에 새기기 적당한 깔끔한 이론일겁니다. 아직 우리는 찾지 더 보기

  • 2015년 5월 29일. 스티븐 와인버그 인터뷰(1/2)

    물리학의 역사는 곧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세상을 하나의 이론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수 세기 동안 우리는 서로 무관해보이는 현상들이 실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해 왔습니다. 1979년 노벨상을 받은 텍사스 주립대의 스티븐 와인버그는 전자기력과 약한 핵력이 어떻게 하나의 이론으로 설명되는지를 보임으로써 물리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는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기본 입자들을 설명하는 표준모형(standard model)의 주춧돌이 되었습니다. 그의 새 책 “세상을 설명하기: 근대 과학의 발견(To Explain the 더 보기

  • 2015년 5월 28일. 인간은 자신을 위해 자신을 속입니다

    거리나 높이, 경사 같은 객관적인 물리적 현실에 대해서도 우리는 자신의 상황과 처지에 따라 다르게 판단합니다. 이는 진화적으로 그런 착각이 우리의 생존에 더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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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 28일. 시험관 시술의 딜레마

    시험관 시술은 많은 불임부부에게 가족의 기쁨을 알려준 혁명적인 기술입니다. 그러나 시험관 시술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다수의 수정란을 만드는 방법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필연적으로 남겨진 수정란의 처리와 같은 도덕적인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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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 27일. 닭에서 공룡으로 – 과학자들이 실험을 통해 횃대에 올라앉을 수 있는 닭의 발가락을 공룡의 발가락으로 ‘역진화’ 시켰습니다.

    새들은 사람의 엄지손가락처럼 다른 발가락과 마주 보고 있는 엄지발가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특하게 적응한 이 발가락을 이용해 새들은 물건을 집거나 횃대에 올라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들의 조상인 공룡의 엄지발가락은 작고 다른 발가락들과 마주 보고 있지 않으며 개나 고양이의 며느리발톱과 비슷하게 바닥에 닿지도 않습니다. 재미있게도 새의 배아가 발달하는 과정은 이 진화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의 발가락은 발생 초기에 공룡의 발가락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가 나중에 기저부, 즉 중족골이 틀어져서 발가락이 마주 보는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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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 27일. 효모와 우리는 유전적으로 사촌간입니다

    효모는 인류 역사를 통틀어 지대한 공헌을 해온 미생물일 뿐 아니라, 인류와 유전적 조상을 공유하는 먼 사촌간이기도 합니다. 최근 텍사스 오스틴의 연구팀에서 인간의 유전자를 효모의 유전자와 바꿔치기한 후 그 기능을 시험해본 결과, 완벽하게 작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인간에게서 발견되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에 임상적인 문제가 있는지 시험해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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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 27일. SF 비애호가를 위한 9권의 SF

    Io9 은 SF 같지 않은 SF 9권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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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 26일. 꽃가루 알러지는 왜 이렇게 흔할까요?

    봄날의 꽃가루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한 반응을 일으킵니다. 사람들은 콧물을 흘리고 재채기를 하며 때로는 피부를 긁기도 합니다. 왜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꽃가루로부터 피해를 입는 것일까요? 라이브 사이언스가 이 문제에 대한 답변들을 소개했습니다. 우선 첫 번째 이론은, 우리가 어린 시절에 많이 노출된 어떤 대상에 대해 알러지를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알러지는 우리 몸에 해로운 대상을 퇴치하려는 면역 반응의 결과입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는 해롭지 않은 대상을 적으로 삼게 될 수도 있지요.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에는 다시 두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하나는 감기와 같은 상황에서, 이때 노출된 다른 무언가를 면역 시스템이 오인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위생 가설”이라는 것으로 너무 깨끗한 상황만을 겪으며 자란 이들의 면역 시스템이 충분한 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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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 22일. 전기의 도움 없이 스스로 방의 온도를 조절하는 식탁이 등장했습니다

    낮에는 뜨겁다가 밤에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엔 냉난방을 하기도 어렵지요. 놀랍게도 그처럼 변덕스런 날씨에 맞추어, 자동으로 냉난방을 대신해주는 식탁이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전기의 도움 없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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