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분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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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1일. 미국에 이는 STEM 교육 열풍이 위험한 이유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처럼 전문적인 몇몇 분야에만 치중하는 교육 시스템의 전통을 지닌 국가들과는 달리, 미국은 전면적인 교육(well-rounded education)을 지향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경제상황과 직업시장 역시 한몫 했습니다. 사람들은 더이상 한 종류의 기술이나 특정한 길드에 소속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방식이 과거에는 통했을지 몰라도, 요즘 시대에는 아니라며 기술자들은 목소리를 높입니다. 학업성취도에 관련된 국제적인 시험 결과에 따르면 미국은 OECD 소속인 34개 국가 가운데 수학에서 27위, 과학에서 20위, 그리고 읽기에서 17위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미국이 국제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더 보기 -
2016년 1월 6일. 1964년 알래스카 지진 이후 빠르게 진화한 작은 물고기
진화는 빠르게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1964년 알래스카 지진 이후 수십 년 동안 진화한 -- 유전체와 외부에서 볼 수 있는 표현형 두 측면 모두에서 -- 작은 어류 종을 살펴봅시다. 더 보기 -
2016년 1월 5일. 2016년 기대되는 과학소식들
CO2 회수산업 올해 7월 스위스의 클라임웍스는 매달 75톤의 CO2를 공기중으로부터 회수해 농작물의 성장을 위해 이를 필요로하는 온실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캐나다 캘거리의 카본 엔지니어링은 지난 해 10월부터 이산화탄소를 회수하고 있지만 아직 이를 판매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CO2를 액체연료로 만들 계획입니다. 유전자 자르기/붙여넣기 인간을 대상으로한 DNA 조작기술 시험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캘리포니아 리치몬드의 산가모 바이오사이언스사는 혈우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치료하기위해 ‘징크 핑거 뉴클레아제’라는 효소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과학자와 윤리학자들은 2016년 하반기 중에는 인간을 대상으로한 유전자 더 보기 -
2016년 1월 4일. 공룡 멸종 직후 포유류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지구 상의 포유류 다양성은 공룡 멸종 사건 직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화석 기록에 대한 새로운 분석에서 인류를 포함하여 오늘날 거의 5천 종의 동물이 속하는 유태반류 포유류가 멸종 사건 이후 1천만 년에 걸친 팔레오세 기간 동안 해부학적으로 훨씬 다양해졌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23일.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다른 이들이 나만큼 나에대해 신경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깨닮음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22일. 사람마다 그 얼굴에는 다른 벌레들이 살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그 얼굴에는 다른 벌레들이 살고 있습니다. 최근 과학자들은 얼굴에 살고 있는 진드기에 4종류가 있으며 인종에 따라 그 비율이 달라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21일. 5억 3천만 년 전의 아주 작은 벌레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남중국에서 발견된 역사적인 화석으로 절지동물과 가까운 관계인 작은 무척추동물인 키노린쿠스류 (kinorhynch) 의 화석 기록에 비어있던 커다란 간극이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21일. 단속적인 수면이 부족한 수면보다 못한 이유
충분하지만 단속적인 수면과 부족하지만 연속적인 수면 중 어떤 수면이 더 나쁜 것일까요? 존스 홉킨스 대학의 패트릭 피난(Patrick Finan) 교수는 두 가지 형태의 수면이 충분하고 연속적인 수면과 비할 바는 못되지만, 둘 중에는 후자의 형태가 상대적으로 좋다고 말합니다. 피난 교수는 불면증 증세가 전혀 없는 62명의 건강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수면의 형태와 심리 상태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전체를 세 그룹으로 나눈 후 그룹별로 3일 연속 특정한 수면 형태(A: 시간상으로는 충분하지만 단속적인 더 보기 -
2015년 12월 18일. 우리는 어떻게 자기 코의 위치를 아는 것일까요?
우리는 눈을 감고 코를 만질 수 있습니다. 보지 않고 브레이크 페달과 엑셀 페달을 구별해 밟을 수 있으며, 영화를 보면서 팝콘을 입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 근육들의 위치를 우리 뇌가 파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해 보이는 이 사실은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우선 분명한 것은 이를 파악하기 위해 우리가 시각, 청각 등의 오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곧, 우리 몸의 근육이 어느 만큼 늘어나 있는지를 어딘가에서 제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역할을 하는 것이 근육 및 힘줄의 표면에 있는 자기수용기 단백질 피에조2 라는 사실을 보였습니다. 피에조2는 힘을 받았을 때 전기신호를 만들며 이 신호가 뇌로 보내져 근육의 이완된 정도를 뇌가 파악하게 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