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프리미엄" 분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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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2일. [뉴페@스프] ‘미라클 모닝 이렇게 좋은데 왜 다들 안 하냐고요?’ 새해 결심 세우려 한다면…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월 7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데다 세밑에 일어난 비행기 사고로 국가애도기간까지 겹친 상황에서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가 예년처럼 으레 하는 새해 결심 이야기를 해도 괜찮은 시기인지를 두고는 의견이 분분할 수 있겠지만, 더 보기 -
2025년 2월 22일. “전쟁 반대” 외치지만… 반대해야 할 가장 큰 이유를 놓치지 않았나요?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에서 몇 년째 계속된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화를 면한 이들도 삶의 터전을 잃고 난민이 됐거나 늘 언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게 될지 모른다는 공포 속에 살고 있죠. 전쟁이 멈추거나 끝난다고 해도 문제가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전쟁으로 파괴된 환경입니다. 대기와 지하수, 하천에 스며든 온갖 유독 물질은 전쟁터를 사람이 더는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군대가 배출하는 탄소 등 온실가스 양이 더 보기 -
2025년 2월 20일. [뉴페@스프] 일상 덮친 참사 트라우마… 슬픔을 제대로 받아들이는 법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월 3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국가애도기간입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탑승객 대부분인 179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한국 사회는 참담하고 슬픈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지만, 더 보기 -
2025년 2월 19일. “선 넘는 대통령, 저항은 미미”… 트럼프 ‘독재 야망’ 꺾으려면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마샤 게센은 트럼프가 법치(rule of law) 대신 권위주의적 통치에 필요한 법(law of rule)을 만드는 ‘독재적 돌파구’에 관해 경고하는 칼럼을 꾸준히 썼습니다. 이번에는 오르반 총리와 헝가리 대신 본인이 나고 자란 소련과 푸틴 대통령 하의 러시아를 비교하며 제왕적 대통령의 길을 가고 있는 트럼프를 향해 미국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앞서가는 복종(anticipatory obedience)”을 우려하는 글을 썼습니다. “앞서가는 복종”은 예일대학교의 역사학자 티모시 스나이더가 쓴 표현인데, 맥락을 고려하면 ‘권력에 알아서 기는 상황’이라고 풀어 옮길 더 보기 -
2025년 2월 17일. [뉴페@스프] “지독한 구두쇠” 욕하며 읽었는데 반전… 물질만능 사회에 주는 울림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2월 3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국어 시간으로 기억합니다. 영감(令監)이란 단어가 “급수가 높은 공무원이나 지체가 높은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이고, 그래서 “중년이 지난 남자를 대접해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는 걸 배웠을 때 적잖이 더 보기 -
2025년 2월 15일. [뉴페@스프] “트럼프, 저 좀 만나주세요”…’얼굴 도장’ 찍으려 줄 선 기업인들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2월 27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두 번째 취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그 어느 때보다 기분 좋은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이 세상의 명사, 부자, 권력자들이 너나 더 보기 -
2025년 2월 14일. “트럼프가 손 떼기만 기다린다… 중국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업무를 정지하고 조직 자체를 폐지하는 수순을 밟기 시작한 곳이 국제 사회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도맡아 하는 정부 기관 국제개발처(USAID)입니다. 무기와 군사력, 힘을 앞세운 ‘하드 파워’가 아니라 문화적으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사람들에게 스며들어 마음을 얻는 ‘소프트 파워’를 추구하던 전략의 일환이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과 마가(MAGA) 성향의 유권자들은 왜 국제개발처의 존재를 견딜 수 없을 만큼 싫어하는 걸까요? 국제개발처가 하는 일이 정말로 가장 먼저 고쳐야 할 세금 낭비일까요?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칼럼니스트 가운데 보수 더 보기 -
2025년 2월 12일. [뉴페@스프] 외신도 놀란 ‘탄핵 집회 이색 깃발’…’센스 경쟁’이 불러온 뜻밖의 효과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2월 24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 누구에게나 익숙한 말이고 실천하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 보이는 조언이지만, 살다 보면 때로는 웃는 것조차 힘겹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적당한 유머는 약이 되고, 더 보기 -
2025년 2월 11일. “미국 떠받쳐온 힘인데 무색해질 판… 그런데도 나만 좀 봐달라?”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난 리나 칸 전 연방거래위원장이 얼마 전 세상에 충격을 몰고 온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를 좀 다른 관점에서 분석하는 글을 썼습니다. 칸 전 위원장은 딥시크라는 혁신이 가능했던 건 중국 기업들이 최소한 지금 빅테크가 독과점 체제를 구축한 미국의 시장 상황보다 훨씬 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증거라며, 미국도 경쟁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기업들이 도태되는 건 피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칸 전 위원장이 쓴 칼럼을 번역하고, 미국 반독점 더 보기 -
2025년 2월 9일. [뉴페@스프] 살해범 옹호가 “정의 구현”? ‘피 묻은 돈’을 진정 해결하려면…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2월 17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우리나라가 갑작스러운 계엄령과 탄핵 정국으로 혼란의 나날을 보내는 사이 미국 언론의 1면을 차지한 뉴스는 의료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CEO 브라이언 톰슨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총에 맞아 살해당한 사건이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더 보기 -
2025년 2월 7일. 트럼프 또 폭탄 발언… “종잡을 수 없는 트럼프, 움직이게 하는 방법”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와의 정상회담 이후 또 한 차례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미국이 가자지구를 점령(take over)해 가자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 200만 명을 주변 국가로 이주시킨 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잔해를 싹 치우고 일대를 중동 최고급 휴양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한 겁니다. 현실성 없는 제안이자, 대통령보다는 부동산 개발업자가 할 것 같은 발언에 비판이 쏟아지자 트럼프 행정부의 각료들은 수습에 나섰지만, 정작 트럼프는 여전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국제법이나 규약에 구속받지 않을 거라는 더 보기 -
2025년 2월 7일. [뉴페@스프] 미국도 네 번뿐이었는데 우리는? 잦은 탄핵이 좋은 건 아니지만…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2월 13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헌법에 어긋나는 계엄령을 공표하고 헌법기관인 국회와 선관위를, 군경을 앞세워 장악하려 한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 표결 시도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