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분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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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0일. 젠더 고정관념을 깨뜨린 여덟 편의 광고 (2)
칸느광고제가 젠더 고정관념을 깨뜨린 광고에 주는 "유리사자상"을 신설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가디언에서는 이 상을 받을만한 과거의 광고 8편을 꼽았습니다. (영상 링크와 함께 이틀에 걸쳐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6월 9일. 젠더 고정관념을 깨뜨린 여덟 편의 광고 (1)
칸느광고제가 젠더 고정관념을 깨뜨린 광고에 주는 "유리사자상"을 신설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가디언에서는 이 상을 받을만한 과거의 광고 8편을 꼽았습니다. (영상 링크와 함께 이틀에 걸쳐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6월 8일. 혼자 노는 일은 생각 이상으로 즐겁습니다
'불금'이나 '불토'에 약속이 없어 집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낸 적이 다들 있을 것입니다. 최근 소비자저널에, 만날 사람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혼자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나가서 즐기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연구가 실렸습니다. 우리가 사람들과 어울릴 때 큰 즐거움을 느끼는 건 사실이지만, 영화관람이나 미술관 등 특정 활동의 경우 누군가 곁에 있건 없건 즐거움이 더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사람들과 있을 때처럼 즐거움을 누리지 못할 거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더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는 것이죠. 더 보기 -
2015년 6월 5일. 삶의 궁극적 목적을 찾아헤매지 마세요, 그건 실패입니다
우리는 늘 더 나은 삶을 꿈꾸고, 삶의 궁극적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해합니다. 그러나 요즘처럼 ‘네가 사랑하는 일을 찾으라’는 말이 모두의 격언이 된 적도 드뭅니다. 정말 스티브 잡스가 말한 것처럼, ‘사랑하는 일’을 끝내 발견할 수 있을까요? 꼭 그래야만 성공일까요? 이 글은 그러한 생각의 맹점을 짚어줍니다. 더 보기 -
2015년 6월 3일. 사람을 대하는 게 익숙치 않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법
감성지능이 낮은 이들과 함께 일하는 건 쉽지 않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특성을 이해하고 알맞게 대처함으로써 인간관계를 잘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친절하고, 직설적으로 말하고, 이성적으로 대하고, 기분 상하지 않는 것이 주된 방법입니다. 또한 감성지능이 낮다고 하여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들 중 많은 수가 지적으로 뛰어나고 전문적인 이들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6월 1일. 한국의 버려지는 아이들과 입양특례법
한국의 해외 입양은 한국 전쟁 이후 지난 몇십 년간 전 세계에 유래 없는 큰 규모로 이루어졌습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해외 입양의 부작용이 불거지면서 그 규모를 줄이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은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제정된 입양특례법은 아이의 알 권리를 보장하려는 원취지와 달리 비현실적인 출생신고 강제로 국내 입양 숫자 감소라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버려지는 아이들의 90% 가 미혼모의 아이인 상황에서, 기록을 공개하는 절차가 사회적 압박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은 셈이지요. 한국의 입양 역사를 이코노미스트 지가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6월 1일. 나탈리 포트만이 고백하는 “사기꾼 신드롬”
우리 모두는 살면서 이따금씩, 그간 이룬 성과가 올바르게 얻어진 게 아니라는 생각에 빠집니다. 최고로 성공한 사람들은 절대 그런 사기꾼 같은 기분을 느끼지 않을 거라는 믿음도 (위와 같은)“사기꾼 신드롬(impostor syndrome)의 영향 중 일부죠. 글쎄, 만일 다음 번에 당신이 비슷한 기분을 느낀다면 나탈리 포트만의 하버드 졸업식 연설을 떠올리세요. 지난달 27일, 포트만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의 개봉에 이어 하버드에 입학한 후 얼마나 오래 자기의심에 맞서 싸워야 했는지 고백했습니다. “오늘 나는 1999년 하버드 신입생으로 이 자리에 더 보기 -
2015년 5월 29일. [어슐러 르 귄 인터뷰] ‘부드러운’ 공상과학과 인류학, 그리고 종교에 대하여
1960년대 일어난 뉴웨이브 흐름과 더불어, 어슐러 르 귄은 이른바 ‘소프트 SF’, ‘부드러운 공상과학’의 선구자입니다. 파리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공상과학, 인류학, 종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힙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28일. 새로 발견된 독일 설화 500편
역사학자 폰 쉔베르트(Schönwerth)가 수집한 설화들은 레겐스부르크(Regensburg)의 한 서고에 무려 150년 동안 잠들어 있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18일. 기독교를 떠나는 미국인들
2007년 이래 기독교인의 비중은 미국 전역에 걸쳐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방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인 비중은 나이, 인종, 종파를 가리지 않고 줄어들는 추세입니다. 2014년 미국 내 기독교인 비중은 71%로 2007년보다 8%P 낮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18일. 과연 긴급구호 로봇이 살상용으로 악용될 수도 있을까요?
그것은 180센티미터가 넘는 키에 레이저 눈과 바이스 같은 손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서진 벽돌의 잔해를 밟으며 걷고, 벽에 구멍을 뚫거나, 차를 운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곧 록히드 마틴 사의 인간형 로봇, 레오는 연구실을 떠나 로봇들만의 부트캠프로 떠납니다. 한 부대에 육박하는 준자율적인 기계들이 시험받는 곳으로 말이죠. 더 보기 -
2015년 5월 15일. 치솟는 미술품 가격과 경제적 불평등 심화 간의 관계
월요일 경매에서 피카소 작품 한 점에 1억7940만 달러를 내겠다고 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는 미술품의 가격은 글로벌 불평등의 심화와 관계있다는 것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