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NewsPeppermint
  • 2018년 7월 26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중국 비트코인 갑부들이 세계 부동산 시장을 주무른다

    부추 저택(chive mansion)이란 말이 있습니다. 중국의 돈 많은 부자가 사들인 캘리포니아의 저택을 일컫는 말인데, 그냥 중국 부자가 아니라 비트코인으로 순식간에 부자가 된 사람들이 산 부동산에 부추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중국에서 대량 매각에 취약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가리키는 은어가 바로 부추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500개를 팔아 그 돈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로 한 시간 반 떨어진 곳에 저택을 구매한 궈홍카이 씨의 사례를 통해 중국 비트코인 부자들이 전 세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봤습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더 보기

  • 2018년 7월 24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이더리움 뉴스 플랫폼 시빌, 가짜 뉴스의 적수 될까?

    기자들에게 자기 이름을 걸고 쓴 기사가 멋대로 바뀌거나 검열받아 사라지는 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을 겁니다. 블록체인발 뉴스 혁명을 꿈꾸는 시빌 미디어컴퍼니가 선보인 프로젝트 시빌(Civil)은 블록체인에 기사를 올려 누구도 이를 함부로 바꾸거나 지우지 못하는 플랫폼을 내세웠습니다. 이미 시빌 플랫폼에 기사를 게재한 언론사도 등장한 가운데, 독자가 기사를 선택해 암호화폐로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나 기사 한 편을 쓰는 데 기여한 많은 이들에게 수익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방법, 그리고 가짜 뉴스를 시스템으로 걸러내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시빌은 더 보기

  • 2018년 7월 16일. 미국 의회, 애플과 구글에 “사용자 위치정보, 통화 내용 등 정보 수집 내역 공개하라”

    * 이 글은 뉴스페퍼민트에 올여름 인턴으로 합류해주신 연수현 님이 선정, 번역한 기사입니다. 미국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지난 9일 애플과 구글에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위치를 얼마나 추적하고, 사람들의 통화 내용은 얼마나 엿듣는지 자세히 밝혀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번 서한은 정치권이 IT 거대기업의 일상적인 활동이 미국인들의 사생활을 얼마나 침해할 수 있는지에 관한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달됐습니다. 앞서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나온 의회 청문회 당시 몇몇 의원들은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가 정기적으로 방대한 더 보기

  • 2018년 7월 10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크립토키티’ 기술에 명품 산업이 눈독 들이는 이유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나만의 애완 고양이를 키우는 게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에 명품 패션 업체들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고유한 무언가를 생성해 소유하는 것이 명품의 브랜드 전략과 통하는 면이 있다는 것인데, 위조와 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고유의 속성도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 후 유통돼 어디에 있더라도 이 제품이 진품이라는 사실을 쉽게 입증할 수 있고, 중간 소매상을 거치지 않고 명품 업체와 소비자가 토큰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코인데스크 더 보기

  • 2018년 7월 6일. 영국 문화부 장관, “BBC 대표 시사프로그램 새 진행자 여성이 맡는 것이 바람직”

    * 이 글은 뉴스페퍼민트에 올여름 인턴으로 합류해주신 연수현 님이 선정, 번역한 기사입니다. BBC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 <퀘스천 타임(Question Time)>의 진행자 데이비드 딤블비(David Dimbleby)가 올 12월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히면서 딤블비의 자리를 누가 이어받을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79세인 딤블비는 지난 25년 동안 <퀘스천 타임>을 진행했습니다. 영국 하원 비키 포드(보수당) 의원은 의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맷 핸콕 디지털 문화미디어스포츠 장관에게 딤블비의 후임으로 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장관님도 아시다시피 올해는 여성에게 투표권이 더 보기

  • 2018년 6월 27일. 가스라이팅: 악몽이 된 완벽한 로맨스

    * 이 글은 뉴스페퍼민트에 올 여름 인턴으로 합류해주신 연수현 님이 선정, 번역한 기사입니다. 니콜(Nicole)은 매력적인 남자와 몇 년을 함께 살았지만, 항상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문제가 자신이 아니라 그 남자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는 그의 전 여자친구 엘리자베스(Elizabeth)를 만나자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니콜과 엘리자베스의 이야기를 차례대로 소개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각자 직업에 만족하고 평화롭게 지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관계에 관한 생각은 여전히 더 보기

  • 2018년 6월 27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세계 금융위기가 다시 오면 비트코인은 어찌될까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백서를 쓰고 암호화폐를 세상에 알린 배경에는 2008년 시작된 금융위기로 기존 통화 시스템의 문제가 드러난 것도 한몫 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제 온 세상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아는 상황에서 또 한 번 금융위기가 온다면 그때 비트코인은 대체재로 주목을 받을까요? 아니면 안전성이 떨어지는 자산이라 오히려 외면받을까요? MIT 디지털화폐연구소의 마이클 케이시가 살펴봤습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What Would Happen to Crypto in a Global Market Meltdown?

  • 2018년 6월 14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이더리움에 그리는 세계지도…위치기반 서비스 혁명 예고

    위조와 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위치 정보를 입력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당장 떠올릴 수 있는 이점 가운데 하나는 얌체 포켓몬고 이용자를 퇴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포켓몬고 위치 정보 시스템을 속여 위치 정보를 거짓으로 입력함으로써 뉴욕 방구석에 앉아 홍콩 거리를 활보하며 희귀한 포켓몬을 쓸어담는 꼼수를 쓸 수 없게 되는 거죠. 위치 증명(proof-of-location) 기술을 개발한 이더리움 기반 스타트업 폼(FOAM)은 게임뿐 아니라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도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더 보기

  • 2018년 6월 11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레이어 2’의 포스는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크다

    제2 레이어(Layer 2) 블록체인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제2 레이어 블록체인이란 기존의 메인 블록체인 안이 아니라 바깥에 있는 별도의 레이어에서 연산을 수행하고 거래를 기록, 검증한 뒤 그 결과를 원래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기존 블록체인의 데이터 부담을 줄여 이른바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정보를 처리해 공유하는 기술을 구현하기도 쉬워진 기술입니다. 오프체인(off-chain) 작업이 블록체인 기술 전반은 물론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관해 MIT 디지털화폐연구소의 마이클 케이시가 코인데스크에 쓴 칼럼을 소개합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더 보기

  • 2018년 6월 8일. 점점 높아지는 해수면에 시들해진 바닷가 마을의 인기

    바닷가 지역의 부동산 시세를 보면 장기적인 경향이 나타납니다. 설문조사 결과만 보면 "기후변화를 믿지 않는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 같지만, 시장에서 더 솔직한 반응이 드러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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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6월 8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카탈루냐, 이번엔 암호화폐로 “에너지 독립운동”

    스페인에서 중앙에 집중된 권력에 가장 많이, 틈만 나면 반기를 들고 저항하는 이들을 꼽으라면 단연 카탈루냐(Catalonia) 사람들이 떠오를 겁니다.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계속해서 중앙 정부와 대립해온 카탈루냐 주정부가 이번에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중앙이 관리하는 시스템에 대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이들끼리 블록체인 상에서 자유롭게 남는 전력을 거래할 수 있게 해 국가가 관리하는 전력망에서 독립하겠다는 꿈입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Taking Back Power: An Upstart Government Plans to Tokenize 더 보기

  • 2018년 6월 7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언제까지 버블을 두려워만 할 것인가

    암호화폐 시장의 투기 열풍을 비롯한 버블은 이미 1990년대 닷컴 버블에 필적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러나 MIT 디지털 화폐연구소의 마이클 케이시는 코인데스크에 쓴 칼럼에서 버블을 두려워하고 부정적으로만 볼 일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닷컴 버블 속에 모여든 투자금으로 지금의 인터넷 시대를 연 물리적 인프라가 구축된 것처럼, 암호화폐 버블에 모인 투자금은 다른 무엇보다 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이고 널리 활용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써야 한다는 겁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