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Julia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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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0일. 국제 전자 박람회(CES)에 소개된 또 다른 의료기술 – 원격 의료
의료장비 제조업체 헬쓰스팟(HealthSpot)은 전자 기술을 환자진료 및 치료에 접목한 키오스크(박스형 전자 단말기, Kiosk)를 2013년 국제 전자 박람회에 선보였습니다. 가전제품 기술, 모바일 의료기술 등을 활용한 이 장비를 통해서 병원 밖에도 진료실을 구현하는 일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오하이오 주에 소재한 이 회사의 CEO인 스티브 캐쉬맨(Steve Cashman)은 키오스크가 장비의 가격, 의사의 참여, 환자의 자발적 선택 문제 등 지금까지 원격 의료장비 구현의 걸림돌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장비는 다양한 형태의 센서를 활용하여, 환자의 맥박, 체중, 산소포화도 더 보기 -
2013년 1월 9일. 국제 전자 박람회(CES)에서 소개된 아이폰용 산소포화도측정기
의료기기 제조업체 마시모(Masimo)는 올해 국제 전자 박람회(CES)에서 아이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동맥혈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iSpO2로 동맥혈 산소포화도인 SpO2에 iPhone의 i를 붙여 출시 되었습니다. 해당 기기는 사람의 손가락에 연결하여, 산소포화도와 맥박을 측정한 뒤 그 데이터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전송합니다. 이 기기의 가격은 약 27만 원($249)으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고성능의 기기보다는 저렴한 편이고, 약국 등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보급형보다는 비쌉니다. 이 기기는 개인의 산소포화농도와 맥박의 이력을 저장할 수 있는 더 보기 -
2013년 1월 8일. 국제 가전제품 박람회(CES)에서 의료 및 건강 관련 기술 성장세 예상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13년 국제 가전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 Show)에는 220개가 넘는 회사에서 의료 및 건강단련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는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미국 가전생산자협회(Consumer Electronic Association)의 CEO 개리 사피로(Gary Shapiro) 씨가 언급했습니다. 사피로 씨는 전화인터뷰에서, 박람회에서 의료기술은 활발히 전시되는 분야라고 언급하며, 전자기술을 통해서 개인이 좀 더 자신의 건강에 능동적으로 책임을 지고, 의료비용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기술들이 자신들의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에 더 많은 동기를 부여하고, 더 좋은 더 보기 -
2013년 1월 7일. 올해 세계 원격의료(telehealth)시장 55% 성장 전망
의료기기 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인메디카(InMedica)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원격의료 시스템을 통해 관리를 받은 전 세계 환자 수는 2010년 대비 22.2% 증가한 24만 1천2백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를 통한 시장 매출의 증가는 2010년에 비해 2011년에 5%, 2011년 대비 2012년에는 18%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유럽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의 위축, 미국 의료개혁에 따른 시장 불안감의 결과로 추정됩니다. 이 보고서는 원격 의료장비의 매출이 2010년에 약 1,796억 원($163.3 millions)에 달했고, 그 중 미주 시장(북미와 더 보기 -
2013년 1월 4일. 美, 새해부터 모든 의료기기에 2.3%의 소비세 내야
의료기기 업체의 로비에도 불구하고 2.3%의 의료기기 소비세(medical device excise tax) 적용 문제는 재정절벽 협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의료기기회사는 판매액의 2.3%를 소비세로 납부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회사들을 대변하는 로비업체 애드바메드(AdvaMed)는 2013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의료기기 소비세를 철회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업체는 의료기기 소비세가 고용창출을 줄이는 건 물론이고,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을 더디게 하여, 궁극적으로는 환자 관리에 악영항을 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미국 의회는 화요일 저녁, 연 더 보기 -
2013년 1월 3일. 건강보험 개혁이 2013년 고용시장에 악영향을 줄 전망
미국 인력관리회사(Human Resource Firms)들에 따르면, 새로운 건강보험 개혁법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비정규직의 비중을 높이고, 정규직의 근로 시간도 단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재정절벽 우려 속에 경색됐던 고용시장 사정을 더 악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보험 개혁법에 따르면, 직원 50명(비정규직 포함) 이상의 사업자는 주당 30시간 이상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게 의무적으로 직장 건강보험을 제공하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이를 어길 때에는 31번째 직원부터 1인당 연간 약 220만 원($2,200)의 벌금을 내게 됩니다. 컨설팅 회사인 머서(Mercer)의 설문 조사 더 보기 -
2013년 1월 2일. 2013년에 주목해야 할 의료정보의 다섯가지 흐름
의료정보기술은 지난 몇 년간 매우 놀라운 발전을 거두었습니다. 건강보험개혁법(Affordable Care Act)은 의료정보의 디지털화와 병원간 의료정보 교환의 필요성을 더 높여줄 예정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2013년에 주목해야 할 의료정보의 흐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전자 차트의 지속적인 성장 정부의 재정 지원 속에서 전자 차트는 종합병원 뿐 아니라 개인 의원에서도 활성화되어, 앞으로 1년 이내에 대부분 병원과 의원에서 전자 차트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만을 염두에 둔 성급한 설치가 불러올 수도 있는 부작용(몇 년 이내에 완전한 재설치가 더 보기 -
2013년 1월 1일. 건강보험 개혁의 가장 큰 혜택은 베이비붐 세대의 몫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과 미국 대법원의 건강보험 개혁법(Affordable Care Act) 합헌 판정에 따른 가장 큰 혜택은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가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재정위기의 여파로, 베이비붐 세대 중 860만 명이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65세가 되기 전까지(65세는 메디케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 의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며, 조기 은퇴에 따른 은퇴 의료보험도, 그룹 할인도 받지 못하며, 때때로 기존 병력(pre-existing condition)때문에 민간 의료보험회사로부터 의료보험 가입이 거절되기도 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