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Julia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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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9일. 美, 전자차트에 연간 13조원 지원
지난해 미국에서 전자차트 도입에 대한 정부지원금 제도가 시행된 이래로 지난 2월까지 약 13조 5천억 원($12.3 billions)의 보조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원금은 21만 9천 개 의원과 병원에 지급됐습니다. 지난달 메디캐어 의사 27,500명에게 약 4,700억 원($425 millions)이 지급되었고, 메디캐이드 의사 5,500명에겐 1,100억 원($100 millions), 90개의 병원에 2,200억 원($200 millions)이 지급되는 등, 2월 한 달 동안에만 약 8,000억 원($725 millions)의 보조금이 지급됐습니다. 지난 1년 동안 14만 명의 메디캐어 의사와 75,500명의 메디캐이드 의사, 그리고 3,757개의 병원이 혜택을 더 보기 -
2013년 3월 18일. 1차 진료의를 선택하는 미국 의대생 증가
지난 4년 동안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로 대표되는 1차 진료의(Primary Care Physician)를 진로로 선택한 미국 의대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의과대학 졸업반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매치데이(Match Day) 행사에서 전체 지원자의 4분의 1가량인 11,762명이 1차 진료의 레지던트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미국에서 의대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전공에 따라서 3년에서 7년 사이의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1차 진료의 레지던트로 활동하게 된 예비 의사들은 의료서비스의 최일선에서 물리적 질병, 만성 질환관리, 예방의학, 정신질환 등을 주로 다루게 됩니다. 하지만 1차 진료의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2010년 더 보기 -
2013년 3월 15일. 미국 식품안전청(FDA)이 승인한 당뇨병 아이폰 앱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의 자회사인 라이프스캔(LifeScan)이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혈당측정기와 이와 연동하는 아이폰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사한 앱이 2009년 아이폰 3.0이 발표될 때 같이 소개됐는데, 거의 4년 만에 상용화된 것입니다. 이달 초 미국 식품안전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해당 앱이 의료기기 규격인 510K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별도의 혈당측정기가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측정하면 그 수치를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아이폰으로 전송하고, 아이폰에 설치된 앱이 이를 인지하는 형태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2,500번의 혈당 측정치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3월 14일. 폴 라이언 의원의 예산 계획은 수백만명의 의료 무보험자를 양산할 것
지난 12일 발표된 하원 예산위원회의 제안은 수많은 무보험자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언 의원의 예산안대로라면 향후 10년간 의료 분야에서만 약 3,000조 원($2.72 trillions)의 예산이 삭감될 전망입니다. 이는 라이언 의원이 제안한 연방정부 총 재정 감축의 59%에 해당합니다. 별다른 대안 없이 대대적으로 예산을 줄이는 것은 의료 무보험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라이언 의원의 예산안은 무엇보다 먼저 오바마 의료개혁에 제동을 걸면서 시작합니다. 오바마 의료개혁은 현재 의료보험이 없는 4천 8백만 명의 미국인의 숫자를 2023년까지 2천 더 보기 -
2013년 3월 13일. 폴 라이언의 예산 계획과 메디케어
미국 하원 예산위원회 의장인 전 부통령 후보 폴 라이언(Paul Ryan) 하원의원이 향후 10년 동안의 예산 집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공공 의료보험 중 하나인 메디케어(Medicare)로, 2024년부터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정부로부터 보험금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을 제안하였습니다. 미국 의회 예산처는 현재 약 650조 원($595 billions)인 메디케어 지출이 10년 안에 1,210조 원($1.1 trillions)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현재 메디케어는 보험금의 자기 부담금이 정부에 의해 관리되는 보장성 보험이기 때문에 증가하는 의료 비용에 대해 추가 보험금을 더 보기 -
2013년 3월 12일. 의료 정보 전시회에서 클린턴 전대통령의 기조연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2013년 의료 정보 시스템 전시회(Health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에서 정치, 경제, 역사, 기후변화, 소아비만, 의료정보기술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이 연설을 통해 그는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들을 열거하면서 낡은 것들도 새로운 기술과 변화를 통하면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보기술은 의료정보를 관리하고 의료 서비스를 보급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미국 국가부채 가운데 의료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고 지적하며, 더 보기 -
2013년 3월 11일.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가 개발한 빠른 뇌졸중 진단기
뇌졸중 증세가 나타났을 때 치료가 지체될수록 뇌 손상이 더 커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이 뇌졸중을 진단하는 데 주로 사용되지만, 자기공명 진단기(MRI)가 더 정확한 진단법입니다. 하지만 높은 비용 때문에 일반 의원에서 응급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존스 홉킨스 병원 연구팀은 최근 저렴한 비용으로 자기공명 진단기 수준의 진단 성능을 보이는 장비를 개발해서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뇌졸중의 가장 뚜렷한 증세 가운데 하나는 눈동자의 움직임입니다. 하지만 의사가 눈으로 안구의 움직임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란 더 보기 -
2013년 3월 8일. 2012년 미국에서 당뇨병에 지출한 비용
미국 당뇨병 협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미국인의 약 8.3%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그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2년 미국에서 당뇨병에 관련된 지출은 약 270조 원($245 billions)에 달했으며, 이는 약 190조 원($174 billions)을 지출한 2007년도보다 41%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방식과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비용의 증가를 막는 길입니다. 작년에 지출된 270조 원 가운데 194조 원($176 billions)은 입원환자 관리, 응급실, 제약, 의원 방문 등 직접적인 의료비용으로 사용되었으며, 76조 더 보기 -
2013년 3월 7일.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조사 2013년 버전
컨설팅 회사 엑센추어가 조사하고 미국 심리학 협회가 발표한 2013년 미국 직장 스트레스 조사 내용에 따르면 과다한 업무와 적은 급여, 성장에 대한 낮은 기대감이 직장에서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의 3분의 1이 만성적인 업무 관련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고,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1,501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응답자의 54%가 업무에 비해 보상이 낮다고 말했고, 61%는 승진이나 자기 계발을 위한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더 보기 -
2013년 3월 6일. 2013년 의료 정보 시스템 전시회 개최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의료 정보 시스템 전시회(Health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약 35,000명이 참석자, 1,200개의 전시참가자, 300여 개의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지난 월요일 미국 뉴올리언스시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그래 왔듯이 참석자들은 정부의 의료정보 정책에 대한 새로운 방향과 전자차트 동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주요하게 다루어질 네 가지 주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전자차트와 의료장비의 연결 전자차트간의 연결에 있어서 두 다른 병원 사이, 병원과 외래의료원 사이에 데이터 더 보기 -
2013년 3월 5일. 의사와 제약회사의 관계
지금까지 의사와 제약회사의 관계가 투명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올해 미국 법무부에서는 이들의 관계가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선샤인 법안(Sunshine Act)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유사 법안이 2011년에 통과되었고, 영국에서는 회사들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의료시장입니다. 제약회사가 2012년 미국시장에서 의사들에게 마케팅용 약품으로 사용한 비용은 약 26조 원($24 billions)이었습니다. 의사들의 35%가 제약에서 제공하는 음식, 향응, 여행비용 등을 받았으며, 16%는 컨설팅 또는 학회발표 등을 통해서 비용을 지급 받았습니다. 이 더 보기 -
2013년 3월 4일. 주요 정신질환에서 발견된 공통된 유전적 요소
정신분열증, 조울증, 자폐증, 심한 우울증, 그리고 주의력 결핍장애와 같은 정신질환들은 서로 그 특성이 매우 달라 보이지만, 이 질환을 앓는 이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몇 가지 유전적 요소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수요일 전 세계 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정보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란셋(Lancet) 저널에 발표되었는데, 정신질환의 원인을 임상적 증상보다 유전자 변이에서 찾는 새로운 관점이 제시됐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변이 중 두 개는 뇌의 중요한 신호전달 체계에서 사용되는 유전자에서 일어났으며, 어떻게 문제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