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제약회사의 관계
2013년 3월 5일  |  By:   |  과학  |  No Comment

지금까지 의사와 제약회사의 관계가 투명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올해 미국 법무부에서는 이들의 관계가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선샤인 법안(Sunshine Act)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유사 법안이 2011년에 통과되었고, 영국에서는 회사들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의료시장입니다. 제약회사가 2012년 미국시장에서 의사들에게 마케팅용 약품으로 사용한 비용은 약 26조 원($24 billions)이었습니다. 의사들의 35%가 제약에서 제공하는 음식, 향응, 여행비용 등을 받았으며, 16%는 컨설팅 또는 학회발표 등을 통해서 비용을 지급 받았습니다. 이 조사결과는 시장조사 및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Deloitte)와 세제딤 전략 데이터(Cegedim Strategic Data)에의해 수집되었습니다.

선샤인 법안은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의 일부이며, 매년 제약회사와 의료기기회사가 의사들에게 전달하는 금전적 혜택을 포함한 모든 재화적 가치를 기록하여 보고 및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2013년 8월부터 기록을 시작해서 2014년 9월 30일까지 공개해야 합니다. (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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