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ingppoo
  • 2018년 1월 2일. 날씨와 기후를 분간하지 못하는 트럼프 대통령

    지난주 목요일, 그러니까 지난해 말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개인 휴양지 마라고에서 휴가를 즐기며 사흘 내내 골프를 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남겼습니다. “날씨 예보를 보니 동부 지방의 연말은 역사상 가장 추울 것이라고 하는군요. 말 같지도 않은 지구 온난화가 어쩌구저쩌구 하며 기후변화 대책에 소중한 우리의 혈세 수천만 달러를 써야 한다고 외쳐대던 사람들에게 거기에 쓸 돈 조금만 빼서 춥지 않은 겨울 나게 하면 어떨까 싶네요. 다들 따뜻한 연말 보냅시다!” 섭씨 21도 더 보기

  • 2017년 12월 29일. 가족과 소원하게 지내면 정말로 몸과 마음에 해로울까?

    피는 물보다 진해서 가족관계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오래된 정설에 이의를 제기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연구진은 또 가족끼리 소원하게 지내는 사례가 실제로 전혀 드물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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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2월 28일. 기계가 사람 목소리와 발음, 억양으로 글을 읽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인공지능 연구소 딥마인드의 최신 성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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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2월 26일. <타임> 선정 올해의 인물에 “침묵을 깨고 세상 앞에 선 용감한 약자들”

    특정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타임>은 2017년 올해의 인물로 그간 만연했지만 모두가 쉬쉬하던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성차별에 맞선 이들을 한데 묶어 선정했습니다. <타임>은 이들에게 "The Silence Breakers", "침묵을 깨고 나온 이들"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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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2월 21일. <이코노미스트>가 뽑은 올해의 국가에 한국, 프랑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이코노미스트>는 “올해의 국가”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불량 국가로 취급되는 나라들은 아무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더라도 아예 후보에 들지 못합니다. (북한은 그래서 안 되겠죠.) 그렇다고 단지 규모나 경제력만으로 나라를 뽑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매번 중국이나 미국이 1등을 도맡아 하겠죠. 그 대신 우리는 나라의 크기와 관계없이 올 한해 눈에 띄게 나아졌거나 세상을 밝힌 나라를 찾아 “올해의 국가”로 선정했습니다. 실수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 우리는 미얀마를 올해의 국가로 더 보기

  • 2017년 12월 14일. 극적인 이변으로 기억될 앨라배마 상원 보궐선거

    미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으로 꼽히는 남부, 그것도 이른바 최남부(Deep South)로 분류되는 공화당의 아성 앨라배마주에서 일어난 이변은 상원 의석 하나 이상의 엄청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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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2월 12일. “미국의 여성 정책이 노르웨이 같다면 미국은 1조 6천억 달러만큼 더 부유해질 것”

    신용평가회사 스탠다드앤푸어스의 보고서가 지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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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2월 11일. 지구상에 현존하는 척추동물 가운데 가장 오래 사는 그린란드 상어

    과거에 이 사실을 알았다면 십장생의 주인공을 바꿀 만했을 그린란드 상어에 관한 이야기는 잘 알려졌습니다. 뉴요커는 좀처럼 측정할 방법이 없어 보이던 그린란드 상어의 나이를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측정하는 데 성공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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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2월 7일. 공화당의 세제개편안은 정말로 ‘역대급 부자감세’일까?

    워싱턴포스트 웡크블로그의 앤드루 반담이 직접 역대 세재개편 데이터를 모두 모아 꼼꼼히 따져 비교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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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2월 5일. 중국에서 익룡 알 화석 수백 개 발견돼

    중국에서 익룡(翼龍, pterosaurs) 알 수백 개의 화석이 상당히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공룡 시대에 살았던 날개 달린 파충류가 어떻게 번식했는지 등에 관한 연구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백악기 전기에 공룡과 함께 번성했던 익룡은 무시무시한 생김새에 날개가 있어 날아다닐 수도 있던 파충류였습니다. 날개를 폈을 때 몸길이가 무려 4m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익룡은 긴 턱에 촘촘히 난 강력한 이빨을 활용해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았습니다. 연구진은 중국 북서부 신장웨이우얼자치구의 투루판(吐鲁番)과 하미(哈密) 일대에서 지난 더 보기

  • 2017년 12월 4일. “습관을 바꾸는 건 너무나 어렵습니다.”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의 센딜 뮬리네이선 교수는 "그렇더라도 익숙한 것에 안주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는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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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2월 1일. 고래가 숨 쉴 때 내뿜는 물보라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면?

    고래의 건강은 물론이고 해양 생태계 전체의 건강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데이터를 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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