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정부, 사회 인프라 구축에 100억 달러 투자 예정
올란타 우마라 페루 대통령은 정부가 도로와 공항, 그리고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등 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3년까지 100억 달러(우리돈 11조 5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페루 정부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0년간 주요 경쟁 상품인 금속분야 수출에서 500% 성장률을 기록한 페루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금속 가격의 하락으로 올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페루 정부의 인프라 투자는 이러한 난국을 타계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