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샌드위치의 강자 서브웨이(Subway)의 아성에 도전하나?
서브웨이(Subway)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입니다. 서브웨이는 최근 4만번째 지점을 열었고 2013년에만 벌써 1,761개의 새로운 지점을 개설했습니다. 2017년까지 만개의 지점을 더 개설할 계획입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점을 가진 패스트푸트 체인은 맥도날드로 전 세계적으로 3만 4천 700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브웨이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은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그리고 영국입니다.
샌드위치 판매 분야에서 서브웨이가 제국을 형성하고 있지만 미국의 다른 브랜드들이 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 기반을 둔 팟벨리(PotBelly) 샌드위치는 지난해 매출이 15.5%나 증가했습니다. 팟벨리는 매 해 지점 수를 10%씩 증가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브웨이의 가장 강한 경쟁자는 팟벨리가 아닙니다. 2012년 매출 기준으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파이어하우스 서브(FireHouse Subs)와 지미 존스 샌드위치(Jimmy Jones Gourmet Sandwitch)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파이어하우스 서브의 경우 2012년 매출 성장세가 34%, 지미 존스 샌드위치의 경우는 25%를 기록했습니다. 샌드위치 가게들 사이의 경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좋은 장소에 지점을 여는가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새로운 지점을 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기 위해서 많은 돈과 에너지를 쓰고 있습니다. 다른 경쟁사들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서브웨이 경영진은 큰 걱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브웨이는 미국에만 2만 6천개 이상의 지점을 가지고 있고 지난 5년동안 다른 샌드위치 가게들이 1800개의 지점을 잃는 동안 서브웨이는 4200개의 새로운 지점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Business 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