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양념에 미량원소를 추가하는 것
2015년 10월 2일  |  By:   |  과학  |  3 Comments

아동들이 겪는 영양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념에 영양소를 추가하는 방법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피쉬소스에, 그리고 서아프리카에서는 “부이용 큐브(boullion cube, 건조 고형 육수)”에 철분을 넣기 시작했으며 세네갈에서는 식용유에 비타민 A를 첨가하고 있습니다. 영양학자들은 쌀, 옥수수, 밀가루와 같은 주식에도 이를 적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요오드를 첨가한 소금은 이미 전 세계에서 수십 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으며, 성인의 갑상선 종과 태아의 정신장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소금은 의학적 용도로도 사용된 바 있습니다. 마오쩌둥이 재임할 당시, 중국에서는 소금에 구충제를 넣어 농가에서 상피병을 박멸할 수 있었습니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영양개선연합(GAIN, Global Alliance for Improved Nutrition)은 최근 미량원소 보충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단체의 의장 마크 반 아메링겐은 양념에 영양소를 첨가하는 시도는 약 10년 전 중국에서 간장에 철분을 추가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가장 중요한 미량원소는 비타민 A, 철분, 아연, 요오드, 그리고 엽산입니다.

“영양소를 추가했을 때 색이나 맛이 변하지 않게 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행해졌습니다.” 반 아메링겐 의장의 말입니다. 예를 들어, 소금에 포함된 철분은 맛을 바꾸지 않기 위해 캡슐에 싸인 상태로 첨가됩니다.

이달 초, 아프리카 연합은 25개국에 식량을 공급하고 이 성과를 확인하는 연간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1800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임산부의 영양소 부족은 때로 척추기형 또는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주며, 영양소 부족을 겪는 아동은 홍역이나 말라리아가 돌 때 사망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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