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더이상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신용카드가 아닙니다
2015년 8월 27일  |  By:   |  경영, 경제  |  2 Comments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가 1위 자리를 빼앗겼습니다. 제이디파워(J.D.Power)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년 만에 처음으로 디스커버(Discover)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제치고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신용카드로 뽑혔습니다. 디스커버는 2년 전 2위, 그리고 지난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는 등 계속해서 소비자 만족도 순위에서 상승세에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은 디스커버 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과 캐시백을 더 쉽게 쓸 수 있게 한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디스커버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각각 약 3,600만 명과 4,2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스커버의 경우 소비자가 아마존에서 물건을 사고 결제를 할 경우 카드에서 총금액을 결제할 건지 아니면 카드 사용으로 얻은 캐시백으로 일부를 결제할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 소비자들은 디스커버가 연회비를 내지 않아도 대부분 혜택을 누리게 해준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디스커버는 또 소비자들이 자신의 신용 점수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한 몇 안 되는 신용 카드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설문조사에서 2위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3위는 체이스(Chase)가 차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