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보다 유명한 사람은?
‘명성’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혹자의 말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는 “무력으로 세상을 점령하지 않고도”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첫 번째 인물이죠. 역사 속 다양한 인물들의 유명세를 수량화시켜 순위를 매기는 작업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MIT 미디어랩의 마르코 커넥션스 그룹(Marco Connections Group)이 “판테온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도전에 나섰습니다. 기원전 4000년부터 2010년까지의 문화적 산물들을 분석해 유명한 인물 순위를 매긴 것이죠. 이 프로젝트의 홈페이지에서는 클릭 몇 번으로 장소별, 시대별 유명인들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세자르 히달고(César Hidalgo)는 명성을 “아이작 뉴턴의 ‘유령’이 오늘날의 하드드라이브 속에 환생해 살아있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순위권에 옛날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명성의 기간도 기준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물질적인 성공을 이룬 사람보다는 노래나 책, 그림, 과학적 발견과 같이 손에 잡히는 성취를 일구어낸 사람들이 유리합니다. 주요 순위 몇 가지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NYT)
지난 6000년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인물 10인
1. 아리스토텔레스 2. 플라톤 3. 예수 그리스도 4. 소크라테스 5. 알렉산더 대왕 6. 레오나르도 다빈치 7. 공자 8. 율리우스 카이사르 9. 호메로스 10. 피타고라스
20세기의 가장 유명한 축구선수 8인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 펠레 3. 리오넬 메시 4. 호나우도 5. 호나우딩요 6. 디에고 마라도나 7. 지네딘 지단 8. 데이비드 베컴
가장 유명한 스티브 4인
1. 스티븐 스필버그 2. 스티븐 시걸 3. 스티브 잡스 4. 스티비 원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