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 화장품 시장 성장 이끌어
2014년 2월 28일  |  By:   |  Economy / Business  |  1 comment

중국에서 대부분의 이력서는 개인 신상 정보와 증명 사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찾고 짝을 찾는데 외모가 점점 중요해지면서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220억 달러로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까지 외모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주요 대도시에 거주하는 남성 73%가 사랑과 일에 있어서 외모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남성용 화장품 시장은 7% 성장했는데 이는 5%가 성장한 여성 화장품 시장에 비해 더 빠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국 남성들은 하루 평균 2.5개의 얼굴 관련 제품을 사용하는데 이는 동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수입니다. 하지만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는 사용하는 대도시 거주 중국 남성은 13%로 여전히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낮은 수치입니다. 130억 달러 규모의 중국의 스킨케어 제품 시장에서 남성을 겨냥한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현재 5%에 불과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분야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레알(L’Oreal), 오레이(Olay), 그리고 메리 케이(Mary Kay) 세 브랜드가 중국 전체 화장품 시장의 1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올린 직원에게 핑크색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주는 것으로 유명한 메리 케이사는 상하이 다운타운의 1억 3천 500만 달러 가치의 빌딩을 매입하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남성과 여성 모두 화장품 소비를 늘리는 것과 동시에 헬스클럽(gym)을 이용하는 빈도도 늘리고 있습니다. 2004년과 2012년 사이 중국에서의 상업용 헬스클럽의 수는 4배가 증가해서 현재 5,750개의 헬스클럽이 있으며 연간 매출은 36억 9천만 달러에 이릅니다. 헬스클럽 시장은 중국 국내 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으며 외국계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기업도 1.2% 점유율에 그치고 있습니다. (Busines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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