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인터넷 (Internet of Things)
2013년 11월 18일  |  By:   |  IT, 과학  |  No Comment

사물인터넷은 가상사회와 현실사회가 연결되는 교차점입니다. 모든 물건들이 가상사회와 연결되는 사물인터넷은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0년까지 약 300억개의 기기들이 다양한 형태로 인터넷과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참고로 2009년 당시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들의 수는 약 25억개였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휴대폰과 태블릿, 피씨들이었습니다.

“이제 전통적인 IT 시장은 과거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지 않을겁니다. 반면 새로운 IT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가트너의 고위임원인 피터 손더가드는 말합니다.

“2015년, 전세계 전체 통신시장의 크기는 약 4천조원에 이릅니다. 그 중 사물인터넷 시장은 2020년까지 매년 300조원씩 증가할 겁니다.”

그는 이들 매출의 절반은 스타트업에서 나올 것이며, 80%는 제품회사가 아닌 서비스회사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사물인터넷은 지금까지의 모든 비즈니스를 다음의 세가지 측면에서 새롭게 정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비즈니스 프로세스 – 디지털 기술은 제품과 서비스 모두를 향상시키며,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 비즈니스 모델 – 서로 다른 산업들이 융합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이키는 건강, 체력, 기술을 융합한 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구글의 무인자동차는 기술과 자동차를 융합한 결과입니다.
  • 비즈니스 모먼트 – 기존의 산업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호텔체인은 과거 그들의 경쟁상대이던 다른 호텔들만이 아니라 에어비엔비 와 같은 업체들과도 경쟁해야 합니다.

사물인터넷이 가져올 또다른 변화는 이들은 매우 많은 양의 실시간 데이터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다시 수익화할 수 있는 산업 역시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날 우리가 겪는 디지털로의 변화는, 선택사항도, 기존의 사업에 추가할 수 있는 작은 변화도, 그리고 변화가 일어난 뒤에 따라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 변화는 전적으로 디지털 시대에 맞는 리더쉽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현실입니다.”

(Live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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