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신문 매체들의 온라인 구독 현황
2013년 8월 9일  |  By:   |  IT, 경영  |  No Comment

제프 베조스가 워싱턴 포스트 매입을 발표하자(관련기사) 이 전통적인 신문업체가 어떻게 바뀌어나갈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변화가 데이터저널리즘입니다. 아마존이 소비자의 구매패턴을 분석해 개인화된 추천상품리스트를 보여줬듯이 신문사도 온라인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알고리즘 저널리즘”은 베조스가 투자자로 있는 허핑턴 포스트나 비지니스 인사이더에서 이미 시도한 바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끈 내용이 다음에 다룰 토픽으로 선정되며, 온라인유저의 초기 반응이 어떤 기사가 톱으로 올라갈지 결정하는 식이죠. 언론의 가치가 사라지고 있다고 우려하는 이들도 있으나 이와 같은 전략은 확실히 온라인트래픽을 올려줍니다.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타임 지 방문자 수를 앞질렀습니다. 반면 뉴욕타임즈는 2011년 3월 월 10개 이상 기사 조회는 유료구독으로 전환하면서 온라인 트래픽이 줄었습니다. 베조스가 빅데이터를 가져온다면 디지털 시대에도 전통적인 언론 매체가 활약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Economist)

미 신문사별 온라인트래픽 현황

미 신문사별 온라인트래픽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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