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다이어트 관련 사업 규모
2013년 4월 19일  |  By:   |  경영  |  No Comment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미국내 비만 인구는 2030년 650만명에 다다를 예정입니다. 미국의약협회에 따르면 비만 관련 질병에 드는 비용은 1900억 달러에 달합니다. 미국인과 비만과 벌이는 전쟁의 내용과 그 비용을 소개합니다.

– 다이어트보조제: 리얼리티쇼 스타 킴 카다시안은 다이어트 보조제 QuickTrim을 홍보하다가 “검증되지 않은 제품 홍보” 로 기소를 당했습니다. 2011년 다이어트 보조제 사업은 15.7억 달러 규모입니다.
– 비만치료제: 13년 동안 식욕을 조절하는 큐시미아(Qsymia)와 로카세린(Lorcaserin), 두 종류의 비만치료제가 식약청의 신규 허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비만치료제 처방은 5.5억달러 규모였습니다.
– 영양사: 2010년 미국인의 35.7%가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미국인들의 식습관을 바꾸는 영양사는 개인 클리닉, 병원, 학교 등에서 활동하며, 개인 상담은 세달에 600달러 정도가 소요됩니다.
– 다이어트 프로그램: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12주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Weight Watchers같은 대표 프로그램은 제시카 심슨도 고객이라며 홍보하고 있습니다. 12주 $700-$1,000짜리 프로그램이 일반적으로, 식생활 개선 등을 도와줍니다.
– 비만대사 수술: 고도비만을 위한 비만대사 수술은 위의 크기를 제한하거나 위에서 소장으로 우회로를 만듭니다. 비용은 건당 $18,000~$35,000정도 소요되며, 50kg이상 감량 가능합니다.
– 도서: 다이어트 관련 서적도 쏟아져나옵니다. Joel Fuhrman의 Eat to Live, William Davis의 Wheat Belly, Diane Sanfilippo 외의 Practical Paleo 등이 인기입니다.
– 실내 운동기구: 실내 런닝머신, 스테퍼, 자전거부터 덤벨, 매트와 줄넘기까지 실내 운동기구의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헬스장/퍼스널 트레이너: 작년 미국인은 헬스장 멤버쉽과 퍼스널트레이너에 214억 달러를 썼습니다. 헬스장은 월평균 $43, 퍼스널 트레이너는 한시간당 $65 정도입니다.
– 럭셔리 스파: 다이어트를 테마로 한 럭셔리 스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된 부트캠프대신 규칙적인 생활과 엄격한 식생활 조절로 체중을 조절하는 겁니다.
– 하이텍: 걸음수를 측정하는 팔찌부터 와이파이 체중게까지 다양한 건강 상품이 하이텍과 연결지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와 연결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