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아 플라스를 기억하며
2013년 2월 13일  |  By:   |  과학  |  3 Comments

지난 11일은 실비아 플라스가 우울증과의 긴 싸움 끝에 스스로 자신의 생을 마감한지 50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녀는 시인으로도 명성을 쌓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 “벨 자(The Bell Jar)”로 가장 명성을 얻었습니다.

1960년대 미국에 존재하던 성차별로 인해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는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최근 ‘칙릿(chick-lit)’으로 오해될수 있는 표지와 함께 새로 출간되면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영국 허핑턴포스트는 그녀가 남긴 말중 11가지를 골랐습니다.

“뜨거운 목욕으로도 낫지 않는 것들이 있긴 있겠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예요.”

“내게 키스해 봐. 그러면 내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알게 될 테니.”

“책으로 내지 못한 원고 뭉치만큼 짜증나는 일은 없을 거예요.”

“내가 눈을 감으면 모든 세상은 즉시 사라진다. 내가 눈꺼풀을 들어올리면 모든 것은 다시 살아난다.”

“피의 분출은 시이다. 그것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없다.”

“나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 심장의 소리를 들었다. 나는. 나는. 나는.”

“과부. 이 단어는 스스로를 파먹는 단어이다.”

“우리가 어느 순간 모든 것을 원하게 되는 것은 그 순간이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상태와 위험할 정도로 가깝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만약 신경과민이라는 것이 서로 동시에 가질 수 없는 모두 원하는 것이라면, 나는 지독한 신경과민이다. 나는 내 남은 생애 동안 끊임없이 모순된 두 가지 사이를 오갈것이다.”

“죽음은, 다른 어느것처럼, 예술이다. 나는 그것을 끝내주게 잘 한다. 나는 지옥처럼 느껴지도록 죽는다. 나는 현실처럼 느껴지도록 죽는다. 너는 내가 이 일에 타고났다고 할 것이다.”

“캠브리지의 남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여성은 단순히 느끼기만 하거나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두 가지가 복잡하게 살아 얽혀있는 존재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원문에는 그녀가 남긴 사진들과 인용문이 같이 있습니다.)

(Huffington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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