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진법의 사용을 주장하는 사람들
2012년 12월 13일  |  By:   |  과학  |  No Comment

인류는 손가락의 갯수를 따라, 몇가지 경우 외에는 10진법을 사용해서 문명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미국 12진법 협회(Dozenal Society of American, DSA)의 회장 도널드 굿맨은 인류가 10진법을 12진법으로 바꾼다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제인 12/12/12는 그가 이것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12진법은 수학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쉽게 해주며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더 진지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10은 2와 5만을 약수로 가지는 데 비해 12는 2,3,4,6 이라는 많은 수를 약수로 가집니다. 지난 25년동안 많은 수의 수학자, 철학자, 사회운동가들이 그와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지금 그들은 12진법의 장점을 알리는 학술지인 12진법 회지(Duodecimal Bulletin)도 발행하고 있습니다.

12진법 운동의 시작은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수학자 로브코비츠, 달랑베르 등도 이를 지지했습니다.

“실제로 이것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먼저 돈의 단위를 바꾸면 사람들이 12진법의 잇점을 깨닫게 될 것이고 곧 빠르게 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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