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테크 트렌드 9가지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2013년 누군가에게 큰 돈을 벌게 해 줄 9가지 테크(Tech) 트렌드 9가지를 소개했습니다.
1. 전 세계에서 테크 관련 상품에 쓰는 돈의 규모는 2조 1천억 달러에 달할 것입니다. IT 관련 소비는 올해보다 6% 상승할 것입니다.
2. 테크 산업은 특히 개발 도상국에서 급속히 성장할 것입니다. 라틴아메리카나 중앙-동유럽, 그리고 중동에서 테크에 쓸 돈의 규모는 7,300억 달러로 올해보다 9% 성장할 것입니다. 테크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1/3이 이 지역에서 올 것입니다.
3. 모바일 기기: 대박과 쪽박 중 하나. 2013년에는 8인치 이하의 미니 태블릿이 전체 판매되는 태블릿의 60%를 차지할 것입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은 20%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모바일 기기 생산 기업들에게 2013년은 대박 아니면 쪽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앱 개발자 50% 이상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태블릿 기기는 생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과 구글은 이미 그 전환점을 넘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33%, RIM은 9% 수준입니다.
4. 대형 IT 기업들이 클라우드(cloud)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인수 합병 할 것입니다.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 SaaS)를 지향하는 대형 IT 기업들은 내년에 인수 합병에 250억 달러를 쓸 전망인데 지난 20개월간 170억 달러를 쓴 것보다 큰 규모입니다.
5. 소규모, 전문화된 클라우드 컴퓨팅(Clouds Computing) 기술이 2013년에는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병원이나 은행, 건설 회사등과 같이 구체적인 산업만을 위한 크라우드 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6. 모두가 IT에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IT 분야에서 일을 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모바일 기기나 클라우드 등을 통해서 생활속에서 IT를 더욱 밀접하게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랍박스 효과(Dropbox Effect)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7. 빅 데이터(Big Data)는 더 커질 것입니다. 2012년 모두에게 필요했던 항목이 모바일 기기와 클라우드 컴퓨팅이었다면, 2013년에는 빅데이터가 모두가 사용하는 분야가 될 것입니다. 내년 빅테이더 시장의 성장은 40%로 시장 규모는 100억 달러에 이르며 2017년에는 5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8. 전통적 의미의 데이터 센터는 사라질 것입니다. 2012년에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많은 기술들이 발전했습니다. 대표적인 기술이 기업들이 계산, 저장, 네트워킹 기능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같이 들어있는 기계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시스코(Cisco), 델(Dell), HP, 오라클(Oracle)과 같은 회사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신규 벤처 기업들도 이 분야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9. 당신이 작업하는 컴퓨터가 어디에서든 접속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로그인만 제대로 한다면 모바일 기기나 크라우드 기술등을 이용해 작업을 하던 컴퓨터에 접속을 해서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기기를 챙겨오세요(Bring Your Own Device: BYOD)’ 트렌드가 ‘당신의 ID만 챙겨오세요( Bring Your Own ID:BYID)’로 바뀔 예정입니다. (Business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