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관에 봉착한 “3D 프린터 총기 프로젝트”
텍사스 오스틴 대학에서 법을 전공하는 코디 윌슨이 주도하는 위키 웨폰 프로젝트(Wiki Weapon project)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가정에서 총기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주 전 프로젝트를 위해 20,000$(약 2200 만원)을 성공적으로 모금했고 한달 대여료 300$ 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사의 uPrint SE 3D 모델을 대여했습니다. 그러나 스트라타시스 사는 이들이 총기를 제작할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곧 프린터를 회수했습니다.
“우리는 이 학생이 총기제조면허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총기애호가들은 총의 일부분을 이미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위키 웨폰 프로젝트는 총의 모든 부품을 만들 계획입니다. 3D 프린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화약의 폭발을 견딜 수 있을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전문가들도 회의적입니다. 법적으로도 해결할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이들은 지금 새로운 3D 프린터 업체를 찾거나, 오픈소스 3D 프린터를 직접 만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Live 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