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차이나’ 미국 국가대표 유니폼 논쟁
2012년 7월 15일  |  By:   |  세계  |  No Comment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 국가대표팀이 개회식과 폐막식 행진때 입게 될 공식 유니폼이 중국에서 제작된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랄프 로렌이 디자인한 미국 올림픽 대표팀 유니폼은 중국산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좀 처럼 한 목소리를 내지 않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앞다투어 이러한 결정을 한 미국 올림픽 위원회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8년 이후 미국의 지속된 높은 실업률과 제조업 분야의 고전등 국내 경제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미국과 심각한 무역 마찰을 겪고 있는 경쟁국 중국에서 국가 대표팀의 유니폼이 제작되었다는 사실이 많은 미국인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미국 올림픽 위원회는 미국에서 팔리는 98 퍼센트의 의류가 해외에서 제작된다는 점과 올림픽이 2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이러한 논쟁은 소모적일 뿐이라고 응답했습니다. (Washington Post)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