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국가(is,isis)" 주제의 글
  • 2016년 4월 26일. 어느 나라 출신 사람들이 ISIS에 가장 많이 가입할까요?

    2015년 12월 기준으로 전 세계 85개 국가에서 약 3만 명의 사람들이 ISIS에 가입했습니다. ISIS의 많은 외국 용병이 언어적으로, 그리고 인종적으로 균일한 국가 출신들입니다. 이는 한 국가가 인종적으로나 언어적으로 균일할 수록 무슬림 이민자들이 그 국가에 동화되기가 어려우므로 그 과정에서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극단화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더 보기

  • 2016년 2월 18일. 어나니머스와 IS의 사이버-지하디스트와의 인터뷰

    어나니머스(Anonymous)의 다에시(Daech)에 대한 전쟁을 조사하기 위한 방편으로 L’Obs의 보리스 마넨티(Boris Manenti)는 어나니머스와 IS의 사이버-지하디스트에 대한 인터뷰를 시도합니다. “좋아요. 당신은 솔직해 보이는군요. 질문하셔도 좋습니다.” 어나니머스를 인터뷰하기 위해서 기자는 먼저 스스로를 드러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인터뷰 대상의 이름, 나이, 국적, 그리고 성별은 알 수 없었습니다. 저는 단지 그의 닉네임이 “Se7en”이라는 것과, 그가 지난 이슬람 국가에 대한 항쟁에서 매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는 사실만 알 수 있었습니다. 컴퓨터 조작에 능한 익명의 네티즌 집단인 어나니머스는 사이언톨로지, 더 보기

  • 2015년 11월 26일. 안보 강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 <르몽드>에 게재된 토마스 피케티(Thomas Piketty)의 블로그 글입니다. 테러리즘에 직면한 우리의 대응 가운데는 안보를 강화하는 부분이 분명 포함돼야 합니다. ‘다에시(Daech)’를 폭격하고 테러를 일으킨 자들을 저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유럽에서 핏빛 사명을 야기하였으며, 중동에서는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는 이들이 만들어내는 불의, 모욕과 함께 이러한 폭력의 조건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이슈는 중동이나 유럽이나 균형적인 사회 발전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증거 : 테러리즘은 그 성립에 서구 열강이 큰 영향을 미친 중동의 더 보기

  • 2015년 9월 8일. 파괴된 팔미라 유적, ISIS가 탄압하는 모든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이슬람국가(ISIS)가 팔미라를 점령하면서, 인류의 소중한 문화 유산의 미래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팔미라는 가치는 단순히 잘 보존된 고대 유적 그 이상입니다. 이슬람국가의 파시스트적 단문화주의와 대척점에 서 있는 모든 가치들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4월 3일. 과연 IS는 격퇴되고 있을까요

    뉴스에서 연일 이슬람국가(IS)가 패전을 거듭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이런 속도라면 곧 IS가 격퇴될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독일 주간지 은 3월26일치 분석 기사에서 비록 IS가 후퇴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 맞지만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은 최근 이라크 군이 티크리트를 탈환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티크리트를 탈환했다고 해서 IS의 종말이 시작된 것처럼 해석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IS는 아직도 상당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과거 사례를 보면 종종 전략적으로, 일시적으로 “똑똑한 후퇴”를 하곤 더 보기

  • 2015년 3월 6일. ‘지하드 존’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지난주, 이슬람국가(IS)의 처형 동영상에 등장한 일명 ‘지하드 존’의 정체가 밝혀지자 세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가 귀화한 영국 시민이고,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걸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받은 중산층 도시인이 IS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영국 내 대학 캠퍼스에 위험한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이 침투하기 시작한 것은 사실 꽤 오래 전의 일입니다. 나는 누구보다도 그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직접 경험한 일이니까요. 웨스트민스터대학은 사실 극단주의 활동의 온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학교의 무슬림 커뮤니티는 ‘히즙 더 보기

  • 2015년 2월 10일. 처형 비디오를 보는 것도 테러에 동참하는 행위입니다

    IS가 요르단 조종사 화형 영상을 공개했지만, 그 생생한 세부 내용은 소셜미디어와 주류 언론에서 상당 부분 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고인이 된 조종사와 그 가족들을 생각해 영상을 공유하지 말자는 움직임도 시작되었죠. 저도 그런 취지에서 이 영상을 보지 않았지만, 그 내용이 워낙 자극적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듯합니다. 자신이 본 내용을 생생하게 전해주지 못해 안달인 사람들도 있고요. 하지만 저는 잔인한 처형 동영상을 보는 행위 자체로 우리 모두가 어떤 의미에서 IS의 공범이 될 수 더 보기

  • 2015년 2월 3일. IS의 온라인 활동과 소셜미디어 기업의 딜레마

    이슬람국가(IS)가 전 세계 젊은이들을 모집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면서,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한편에서는 소셜미디어가 테러를 막기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또 한편에서는 법 당국이 수사를 할 수 있도록 관련 포스트를 그대로 두어야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14일. 이슬람 율법과 언론의 자유는 사이좋게 공존할 수 없을까?

    언론의 자유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리버럴한 현대인이 동시에 전통적인 이슬람교인으로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요?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이 꼭 샤를리 엡도 사건 때문만은 아닙니다. 바로 지난주에만해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블로그에 불경스러운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태형 1000대와 10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블로거에 대한 첫 집행이 이뤄졌으니까요. 더 보기

  • 2015년 1월 9일. 이슬람교에도 마틴 루터식 종교 개혁이 가능할까

    마틴 루터식의 종교 개혁이 이슬람교에서도 가능할까요? "이슬람교의 마틴 루터론"이 갖는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더 보기

  • 2014년 12월 18일. 애봇 호주 총리, “이번 인질극을 계기로 이슬람교를 비난해서는 안 된다”

    다른 종교와 행동의 원리가 되는 사상에 대한 관용을 보여주는 애봇 총리의 태도는 우리가 곱씹어볼 만합니다. 애봇 총리는 중도우파인 자유당 소속의 정치 지도자입니다. 백색테러를 옹호했던 일부 우리나라 정치인들과 애봇 총리 가운데 누가 더 보수에 가까운지 생각해볼 만한 일입니다. 더 보기

  • 2014년 11월 28일. ISIL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쿠르드 여성에 대한 환상

    한 쿠르드족 여성이 혼자서 ISIL 대원을 백 명도 넘게 사살했다는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레하나(Rehana)라는 이름의 이 젊은 여성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투복을 입고 소총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레하나의 사진은 소셜미디어상에서 널리 퍼지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그것도 여성들을 강간하고, 노예로 사고판다는 집단에 맞서 싸우는 여성들이라니, 누구나 호들갑 떨기에 좋은 소재입니다. 패션 잡지들조차 “매력적인” 쿠르드 여군을 골라 인터뷰하고, 이들에게 멋진 아마조네스의 이미지를 덧입히죠. 그러나 쿠르드족 여군 부대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