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차이" 주제의 글
  • 2016년 6월 13일. 미국의 25세, 45세, 65세 유권자가 살아온 세상은 어떻게 다를까

    정치에서는 정치인들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도 중요하지만, 유권자들이 어떤 인생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도 큰 변수입니다. 우리 사회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유권자들의 정치관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똑같은 사건이 다른 세대에는 다른 의미로 와닿았을까요? 이를 파악하기 위해 NPR은 다양한 배경의 미국 유권자 26명을 크게 세 그룹(25세, 45세, 65세)으로 나누어서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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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10월 14일. 미래의 중산층은 현재의 중산층보다 못 살게 된다?

    현 중산층과 빈곤층의 자녀들은 성인이 되었을 때 현재의 생활 수준을 누리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다음 주에 영국 정부가 발표할 보고서 내용의 일부입니다. 이와 같은 소득 구간에서 자녀 세대의 생활 수준이 부모 세대에 비해 낮아지는 것은 20세기 초반 이후 100여 년 만에 처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곧 의회에 제출될 이 보고서는 이른바 “쥐어짜인 중산층(squeezed middle:중위 소득 이하, 하위 10% 이상의 계층으로 20세기 중반 이후 영국과 미국 등에서 국가의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더 보기

  • 2012년 12월 21일. 美 재정절벽 관련 협상에서도 드러나는 세대차이

    미국 유권자들의 투표행태가 세대별로 명확하게 갈리기 시작한 건 지난 2008년 선거 때부터입니다. 2008년 대선에서 30세 이하의 유권자들의 66%가 오바마를 지지한 반면 65세 이상은 45%만이 오바마를 지지했습니다. 2012년 선거에서 30세 이하 유권자들의 60%가 오바마를, 37%가 롬니를 지지했습니다. 최근 민주당과 공화당이 협상 중인 재정 절벽(Fiscal Cliff)을 바라보는 시각도 세대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유권자들 중 66%가 연금제도인 소셜시큐리티(Social Security)나 노인 복지 프로그램인 메디케어(Medicare)와 같은 복지프로그램을 보호하는 더 보기

  • 2012년 10월 22일. 미국 선거에서 ‘세대’는 어느 정도 변수인가

    지난 2004년과 2008년 미국 대선은 세대별로 지지하는 정당의 차이가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는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 선거까지만 해도 지지 정당의 차이가 유권자의 나이나 세대별로 뚜렷하게 나뉘는 현상은 미국 선거에선 흔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2000년 선거를 보면 18~29세 젊은이들 중  48%가, 65세 이상 유권자 중 50%가 민주당의 고어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1992년 선거를 보면 젊은 세대는 65세 이상의 노년 유권자들보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오히려 낮았습니다.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제 3 후보인 로스 페로(Ross Perot)가 젊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