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2월 3일
    비행기를 탈때도 남성과 여성은 다르다

    비행기에서 여자는 창가 쪽 자리를 선호하는 반면 남자는 복도 쪽을 선호합니다. 여자는 빛을 가려주는 셰이드(Shade)를 내리는 걸 선호하지만 남자는 반대로 올리는 걸 선호합니다. 여자는 가방을 체크 인 한 뒤에 탑승하는 걸 선호하지만 남자는 왠만하면 비행기 안으로 들고 타는 것을 선호합니다. 여자는 옆 사람과 접촉을 피하려고 몸을 웅크리지만 그는 팔꿈치를 손잡이에 올리고 다리를 뻗는 것을 좋아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비행기를 탈 때나 공항에서 기다릴 때의 행동, 선호하는 기내식, 호텔에서의 행동 등에서도 확연히 더 보기

  • 2012년 12월 3일
    TIME 선정 2012 올해의 인물 후보 ④

    13. 가브리엘 더글라스(Gabrielle Douglas) 더글라스는 흑인 체조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개인종합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더글라스의 실력과 외모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갈채를 받았던 건 그가 처음 체조를 시작했을 때 따돌림과 놀림을 이겨내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14.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 드라기는 유로존 금융위기와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고 있는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입니다. 2011년 총재직에 오른 뒤로 13억 달러 규모의 긴급 구제자금을 주요 금융권에 처방했고, 유로존 전체 금융기관의 관리, 더 보기

  • 2012년 12월 3일
    EU 예산안 개혁,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하나?

    유럽연합(EU)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최근 2014~20년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언론들은 1조 유로(1,400조 원)나 되는 어마어마한 예산안을 못 짜고 있다며 우려 섞인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EU의 예산 규모는 유럽연합 전체 GDP의 1% 정도입니다. 각국의 공공지출을 합한 액수의 1/50밖에 안 되는, 어찌 보면 얼마 안 되는 금액입니다. 예산안의 세부 항목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일 게 아니라 근본적인 낭비를 줄여야 합니다. Economist紙가 지적한 구멍 두 군데는 공동농업정책(CAP) 기금과 EU결속기금입니다. EU의 근간을 이루는 정책 가운데 하나인 더 보기

  • 2012년 12월 3일
    美 3분기 기업 이익 최고치 기록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이익이 물가상승률을 감안하고서도 2008년 금융 위기 이전 수준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경제분석청(Bureau of Economic Analysis)의 보고서에 따르면 3/4분기 수익은 2조 달러로 금융 위기가 터진 2008년 3/4분기 1조 달러 수준으로 내려갔던 것에 비해 2배 증가한 것입니다. 성장률을 이끈 것은 해외 수익이 아니라 미국 국내 시장의 약진이었습니다. 유로존 위기와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로 미국 기업들의 해외 수익은 약간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이익은 모두 금융 분야가 견인했습니다. 금융 기업들의 더 보기

  • 2012년 12월 3일
    2013년에 테크 트렌드 9가지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2013년 누군가에게 큰 돈을 벌게 해 줄 9가지 테크(Tech) 트렌드 9가지를 소개했습니다. 1. 전 세계에서 테크 관련 상품에 쓰는 돈의 규모는 2조 1천억 달러에 달할 것입니다. IT 관련 소비는 올해보다 6% 상승할 것입니다. 2. 테크 산업은 특히 개발 도상국에서 급속히 성장할 것입니다. 라틴아메리카나 중앙-동유럽, 그리고 중동에서 테크에 쓸 돈의 규모는 7,300억 달러로 올해보다 9% 성장할 것입니다. 테크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1/3이 이 지역에서 올 것입니다. 3. 모바일 기기: 더 보기

  • 2012년 12월 3일
    美 동북부 메인 주에 부는 장어잡이 열풍

    미국 동북부의 작은 주 메인(Maine)은 바닷가재 요리가 유명한 주입니다. 하지만 최근 메인 주 사람들이 너도나도 잡으려고 혈안이 돼 있는 어종이 바로 장어 치어(elver)입니다. 전 세계 장어 수요의 대부분이 일본의 몫인데, 지난해 봄 대지진 이후 유럽산 장어의 수입이 제한되면서 장어 공급이 달리자 가격이 1kg 당 620만 원 선까지 폭등했습니다. 미국에선 식용으로 여기지 않던 물고기가 수출만 잘 하면 금값이 된 거죠. 주로 중국이나 한국으로 치어를 수출하면 업자들이 양식장에서 치어를 키워 일본에 파는 더 보기

  • 2012년 12월 3일
    사진에 포착된 희귀한 볼리비아 야생 고양이

    희귀한 볼리비아 야생 고양이가 사진에 포착되었습니다. 볼리비아 국립공원에서 찍힌 이 고양이는 그 곳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온실라(Oncilla)라고 불리는 이 고양이의 사진은 BBC 야생(Wildlife)라는 잡지에 수상작으로 실렸습니다. 집고양이 크기의 이 온실라는 아마존과 열대 안데스에서 발견됩니다.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이 고양이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습니다. 고양이가 발견된 마디디(Madidi) 국립공원은 볼리비아 북서쪽에 위치하며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전라남북도를 합친 넓이인 19,000제곱킬로미터의 이 공원은 전세계의 11%의 새와 200종이 넘는 포유류, 300종의 어류, 더 보기

  • 2012년 12월 3일
    DNA 이중나선의 사진에 대한 언론의 보도

    지난 22일 나노레터지에는 DNA 7가닥을 실리콘 기둥에 걸치게 하여 투과전자현미경(TEM)으로 찍은 연구와 사진이 실렸습니다. 이 사진에는 DNA의 나선모양이 부분적으로 드러나 있었고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뉴 사이언티스트 등의 여러 언론은 “최초로 DNA 이중나선의 모습이 사진에 담겼으며, 이 새로운 영상 기술은 DNA가 단백질 및 RNA와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할 것이다”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러나 가디언의 스티븐 커리는 위의 기사들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여러 언론들이 처음으로 DNA의 사진을 찍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는 더 보기

  • 2012년 12월 3일
    포르노 배우들이 정신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연구

    일반적으로 포르노에 출연하는 여배우들은 정신과 생활에 문제가 있을것으로 여겨지지만, 그들이 일반인보다 더 높은 자존감과 정신적 건강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가 지난 20일 성연구紙에 발표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여성 포르노배우가 불우한 가정환경과 낮은 자존감, 어린 시절의 성추행 경험을 가지고 있으리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쉬펜스버그 대학의 연구자들은 이 편견이 어느정도 사실과 부합하는지를 조사했습니다. 그들은 평균나이 26세인 여성 포르노 배우 177명에게 그들의 성 생활, 알콜 및 약물사용, 자존감및 삶의 질에 대해 물었습니다. 사람들의 편견처럼, 그들은 더 보기

  • 2012년 11월 30일
    오바마 캠프가 발송한 이메일에 숨겨진 과학

    만약 오바마 웹사이트를 방문하면서 이메일 주소를 공유한 적이 있는 유권자라면 오바마로부터 “저와 저녁을 함께 할래요?” 혹은 “와우(Wow)”라고 시작되는 이메일을 받는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존 스튜어트와 같은 유명 코미디언들이 흉내를 내며 유머의 소재가 되기도 한 이 이메일들은 오바마 승리의 숨은 공신이기도 합니다. 오바마 캠프가 온라인에서 모은 선거자금 6억 9천만 달러의 대부분은 이런 선거자금 기부를 장려하는 이메일을 통해서 이뤄졌습니다. 이메일을 통해 효과적으로 선거 자금을 모으기 위해 오바마 캠프에서 이메일 담당팀은 여러 가지 더 보기

  • 2012년 11월 30일
    TIME 선정 2012 올해의 인물 후보 ③

    9. 빌 클린턴(Bill Clinton) 2008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때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바마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냈지만 올해는 달랐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오바마를 누구보다 앞장서 적극적으로 도운 클린턴의 모습 속에 냉랭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졌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부터 허리케인 샌디로 오바마 대통령이 유세 일정을 취소하자 오바마를 대신해 캠페인을 한 것까지 클린턴이 오바마의 재선에 큰 공헌을 한 데에 의문을 표하는 더 보기

  • 2012년 11월 30일
    실리콘 밸리의 오바마 사랑

    뉴욕타임즈의 유명 선거 블로그인 FiveThirtyEight을 운영중인 네이트 실버(Nate Silver)는 뉴욕시 브룩클린에 살고 있습니다. 브룩클린 지역은 올 대선에서 오바마에게 무려 81%의 지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높은 오바마 지지율을 보인 곳이 바로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이곳에서 오바마는 84%의 지지율을 얻었고 롬니는 13%밖에 얻지 못했습니다. 2008년에 비해 오바마 지지율은 더 높아졌습니다. 뉴욕시 주변 롱아일랜드나 뉴저지가 민주당과 공화당이 경쟁적인 위치에 있는 것과 달리 실리콘 밸리를 기반으로 하는 샌프란시스코 주변의 베이 지역(Bay Area)은 모두 오바마에게 압도적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