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류의 글
  • 2012년 11월 12일. 2012 미국 대선, 최고의 여론조사와 최악의 여론조사

    뉴욕타임즈에서 미국 선거 관련 블로그 538(FiveThirtyEight)을 운영하고 있는 네이트 실버가 대선 직전 3주 동안 전국 단위나 주 단위에서 5개 이상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23개 기관의 정확도를 분석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Investor’s Business Daily라는 신문을 위해서 여론조사를 한 TIPP 기관의 여론조사가 실제 결과와 0.1% 오차로 가장 정확했고, 롬니에게 실제 결과보다 7%나 유리하게 여론조사 결과를 내 놓은 갤럽(Gallup)이 가장 부정확했습니다. 갤럽은 2008년 대선, 2010년 중간선거에 이어 세 번 연속으로 매우 부정확한 여론조사를 내 더 보기

  • 2012년 11월 10일. 자폐증과 수학적 사고능력

    1997년 나와 동료 샐리는 약 2000가족을 조사했습니다. 그 중 절반은 자폐아를, 다른 절반은 자폐가 아닌 뚜렛증후군, 다운증후군, 언어장애 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한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의 직업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우리는 자폐아가 엔지니어 아버지를 둔 비율이 12.5%로 매우 높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할아버지의 경우 비자폐아의 2.5%에 비해 자폐아는 21.2% 라는 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모계를 따라 갔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간단한 설명은 동류혼인(assortative mating), 즉 “비슷한 사람끼리 짝이 된다”는 것입니다. 더 보기

  • 2012년 11월 8일. 주요 산업 분야별 오바마 재선이 의미하는 것

    뉴욕타임즈는 오바마의 재선이 주요 산업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분석했습니다. 1. 금융 (Finance): 2008년 대선 때 월스트리트 금융권은 오바마 캠프에 많은 선거자금을 주었지만, 지난 4년간 오바마가 금융 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관계가 악화됐습니다. 2012년 선거에서 월스트리트는 롬니 캠프에 더 많은 선거자금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월스트리트는 플랜B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바다 집권 기간 동안 대표적인 금융산업 규제법안인 도드-프랭크(Dodd-Frank) 법안은 금융권에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선거 이후 금융권은 도드-프랭크 법안이 금융권에 더 보기

  • 2012년 11월 6일. 美 방송국들의 선거 개표방송 전략

    올해는 유독 미디어들의 대형 오보가 많은 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CNN과 Fox 방송국은 미국 연방 대법원이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에 대해 처음에 위헌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었습니다. 선거 개표방송을 앞두고 방송국들은 전략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가 박빙으로 예상되면서 2000년에 민주당의 고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잘못 발표한 것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발표하는 것보다 정확히 발표하는 것이 더 낫다는 입장입니다. 주요 방송국들은 통계 분석가들을 고용해 출구조사와 과거 선거 데이터를 토대로 선거 결과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또 ABC, CBS, 더 보기

  • 2012년 11월 6일. 애플, 해외에서 번 소득에 세금은 1.9%만 내

    애플(Apple)社는 작년 10월부터 올 9월까지 한 해 동안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 368억 달러에 대해 세금으로 7억 1천 3백만 달러를 냈습니다. 비율을 따져보면 소득세를 1.9%만 낸 셈입니다. 해외 소득은 지난해 240억 달러에서 53%나 증가했지만 소득세율은 2.5%에서 1.9%로 감소했습니다. 애플이 제품을 판매한 국가에서 소득세를 냈을 수도 있지만 이는 많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이 이렇게 적은 세금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세금이 적은 카브리해 국가에서 이윤이 발생한 것으로 회계 장부를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보기

  • 2012년 11월 5일.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정치 광고 시장 전략

    지난 몇 년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정치광고 담당자들은 대선 후보,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운동 관계자들이나 이익단체 관계자들과 긴밀한 공조 속에 소셜 미디어를 통한 효과적인 캠페인 전략에 대해 설명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롬니가 부통령 후보로 폴 라이언을 지명했을 때 민주당을 지지하는 단체인 American Bridge 21st Century는 트위터에 사람들이 ‘Romney’나 ‘Paul Ryan’,’vice president’라고 검색할 때마다 라이언에 비판적인 내용이 담긴 MeetPaulRyan.com 이라는 웹사이트가 검색 결과의 맨 위에 뜨게 하도록 트위터에 광고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promoted tweet’ 형태로 이 웹사이트는 16만 더 보기

  • 2012년 11월 5일. 온라인 투표에 관하여

    “인터넷 투표는 극히 위험합니다.” 캘리포니아 주 칼스바드의 선거 감시모임인 Verified Voting 의 의장이자 컴퓨터 공학자인 데이비드 제퍼슨은 확고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거에서 부정을 방지하는 것은 국가적 수준의 위험과 관련이 있으므로, 엄격하게 따져야 합니다.” 미국의 27개 주와 D.C 지역은 외국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에게 이메일을 이용한 투표를 허락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를 이용해 직접 투표를 하는 방식을 도입하려는 주도 있습니다. 인터넷 투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편리함과 속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퍼슨과 같은 보안 전문가들은 적어도 더 보기

  • 2012년 11월 2일. 빅데이터는 어떻게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나

    빅데이터(Big Data)라는 용어는 최근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술용어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마다 용어의 정의는 조금씩 다릅니다. 사람들에 따라 데이터의 양, 데이터가 가진 복잡도, 또는 데이터가 생산되고 분석되는 속도 등을 빅데이터의 핵심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에게 빅데이터는 기업과 정부가 만들어내며 사람들의 사생활에 영향을 주는 자료들로 이해됩니다. 빅데이터는 페이스북이 친구를 추천할 때, 아마존이 물건을 추천할 때도 사용됩니다. 가디언紙는 빅데이터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실례 몇가지를 들었습니다. 탈세의 적발: 탈세는 모든 정부의 골칫거리입니다. 개인정보보호법이 허용하는 한에서 더 보기

  • 2012년 10월 30일. 모바일 광고 시장

    광고주들은 현재 모바일 광고에 전체 예산의 2%가 채 안 되는 26억 달러를 쓰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는 여전히 작지만 2010년에 비하면 3배나 커진 규모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크게 늘어났는데도 여전히 시장 규모가 작은 이유로 사람들은 “실수로 광고르 누르는 경우(Fat finger effect)”를 언급합니다. 즉 사람들이 모바일에서 광고를 클릭하는 횟수는 컴퓨터에서 클릭하는 횟수보다 많지만 이는 두꺼운 손가락 때문에 휴대폰의 작은 화면에서 실수로 누른 경우가 많고, 모바일 클릭이 실제 구매로 잘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는 소비자의 더 보기

  • 2012년 10월 27일. 中, 뉴욕타임즈 인터넷 접속 금지

    뉴욕타임즈는 10월 25일자에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일가 친척들이 원자바오가 권력의 최상부에 있는 동안 부동산과 통신업 등을 통해 어떻게 27억 달러 이상의 거대한 부를 축적했는지에 대한 장문의 기사를 내 보냈습니다. 이에 중국 당국은 곧바로 중국 내에서 영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의 뉴욕타임즈 홈페이지에 대한 접속을 금지시켰습니다. 중국은 인터넷 검열로 악명이 높은데, 수만 명의 사람들을 고용해 중국 정치 지도자나 중국 정부에 불리한 내용이 인터넷에 올라오는지를 늘 검색합니다. 2001년 뉴욕타임즈 기자들과 만난 장쩌민 당시 국가주석이 뉴욕타임즈에 대한 접속 더 보기

  • 2012년 10월 26일. 스프린트 (Sprint) 가입자 수 감소

    미국에서 가입자 수 3위의 통신사 스프린트의 3분기 가입자 수가 2년 반만에 감소했습니다. 7월부터 9월 사이 스프린트에 가입한 고객은 42만 3천명이 줄었는데 이는 경쟁사인 버라이존, AT&T와 대조되는 수치입니다. 업계 1위인 버라이존은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를 180만명 유치했고, AT&T도 22만 8천 명의 고객을 늘렸습니다. 스프린트는 지난 가을부터 아이폰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도 판매할 계획이지만 LTE 수준의 데이터 속도를 내는 네트워크로 업데이트 시키는 데 버라이존이나 AT&T보다 뒤져있기 때문에 태블릿 시장에서 특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 보기

  • 2012년 10월 26일. 출판사 랜덤하우스와 펭귄 출판사 인수합병 협상 중

    영국의 대형 미디어 회사 피어슨(Pearson)이 소유하고 있는 펭귄 출판사 (Penguine Publishing)와 독일계  베르텔스만(Bertelsmann)이 소유하고 있는 출판사 랜덤하우스(Random House)가 인수합병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입니다. 만약 협상이 성사되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두 출판사가 하나로 합쳐지게 됩니다. 이 협상은 아마존이나 애플이 e-book을 발간하면서 전통적인 출판업계에 불어닥친 치열한 경쟁의 결과로 해석됩니다. 랜덤하우스와 펭귄 퍼블리싱에서 발간되는 책은 미국 출판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두 회사의 합병은 반독점(antitrust) 규정 위반에 관한 논쟁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르텔스만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