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류의 글
  • 2013년 1월 15일. 테크업계의 ‘공유의 경제’

    그레이스 리차씨는 최근 Eatfeastly.com을 통해 12명의 손님을 집으로 초대해 홈메이드마카로니를 19.80불에 대접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처음 만난 손님들 모두가 예의바랐고 맥주를 가져온 사람도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사람들과 함께 저녁먹기는 ‘공유의 경제’ 의 한부분에 불과합니다. 맘에 안드는 선물을 재선물하는 Yerdle.com, 음식을 나눠먹는 MamaBake.com, 오래된 드레스를 바꾸는 99dresses Inc. 등 수많은 벤처가 나타나고있습니다. 얼마전 Avis렌탈카 회사가 차 공유 서비스 Zipcar를 5천만불에 인수한 예는 ‘공유’가 얼마나 큰 가치를 낳는지 잘 보여줍니다. 집을 빌려주는 서비스 Airbnb 더 보기

  • 2013년 1월 15일. 사람들이 페이스북에 끊임없이 무언가를 기록하는 이유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내용을 기록합니다. 독일의 과학자들은 이러한 사람들의 행동에 의문을 가지고 그 이유를 찾고자 시도하였고, 그 결과 한 가지 가능한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이 결과는 지난 달 “사회심리학 및 성격과학지(journal 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에 발표되었습니다. “자신의 상태를 더 자주 올리는 사람은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효과는 아무도 ‘좋아함(liked)’를 눌러주지 않은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베를린 대학의 심리학자 펜네 그로쓰 데터는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학부생 100명의 외로움(loneliness), 행복감(happiness), 더 보기

  • 2013년 1월 14일. 美 무역 적자 계속 증가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012년 11월 미국 무역 적자는 487억 달러로 지난 7개월 간 가장 높은 수준이며 10월 대비 15.8% 증가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5 등 핸드폰 수입이 증가하면서 수입은 3.8% 상승한 반면 수출은 1% 상승에 그쳤습니다. 특히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은 1.3% 하락했습니다. 증가한 무역 적자는 미국 생산자들이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미국 소비자들이 수입제품에 더 많은 지출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는 장기적으로 미국의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더 보기

  • 2013년 1월 14일. 26살의 천재 개발자 / 인터넷활동가 애런 스워츠 자살

    10대 때 세계가 웹컨텐츠를 보는 방법을 바꾼 천재 개발자이자 인터넷활동가였던 애런 스워츠(Aaron Swartz)가 26살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정보 공개와 자유화, 검열 반대를 외치던 이 영웅은 기소를 당해 35년 징역과 10억 원의 벌금형이 걸린 재판 진행중이었습니다. 애런 스워츠는 14살때 블로그 구독툴인 RSS를 만들어 전세계 정보의 흐름을 바꾸었습니다. 뉴스와 정보를 공유하는 빅히트 상품 Reddit,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벌이는 Demand Progress 를 창시하기도 했습니다. 2008년에는 공공의 재산인 재판 기록이 대중에게 자유롭게 공개되어야한다는 믿음 아래 페이지당 더 보기

  • 2013년 1월 11일. 2012년 특허, IBM 20년간 1위자리 지켜

    2012년 미국에서 수여된 특허수에서 IBM이 1위를 차지하면서 20년간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IBM은 다른 분야 사업에서는 규모를 축소하거나 예산을 줄였지만 리서치 분야에는 계속해서 투자를 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스마트폰 분야에서 특허를 쏟아내고 있는 구글과 애플이 특허 경쟁에서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했습니다. 2011년 특허 수에서 65위를 차지했던 구글은 2012년 1,151개의 특허를 제출하며 1년 사이에 170% 성장을 보였습니다. 2012년 39위에 머물렀던 애플 역시 2012년 한 해 1,236개의 특허를 출현하며 전년 대비 67% 상승을 보였습니다. 2012년 더 보기

  • 2013년 1월 11일. 정말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물건을 사나요? – 네!

    정말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물건을 사나요? 이제 대답은 단호하게 “네!” 입니다.  2012년 미국시장에서는 폰과 타블렛에서의 거래가 240억 달러 상당 (폰 100억, 타블렛 140억)을 기록하며 81%의 성장율을 보였습니다. 이 수치는 아직도 전체 e커머스 대비 11%밖에 안되는 작은 수치로, 2013년 15%, 2016년에는 24%로 870억 달러 상당까지 성장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작은 화면에서 물건을 잘 확인할 수 없으리라는 예상과 달리, 고객은 점점 모바일에서 모든 웹활동을 다 해결하는 형태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타블렛을 통한 더 보기

  • 2013년 1월 10일. 수퍼볼 (Super Bowl) 광고 매진

    미식축구(NFL) 결승전을 일컫는 수퍼볼 (Super Bowl)은 올해 2월 3일 CBS를 통해 중계될 예정입니다. 수퍼볼 결과도 관심거리지만 수퍼볼 하면 광고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기업들을 수퍼볼만을 위한 특별 광고를 제작합니다.수퍼볼 중계 중간 중간 전파를 타는 TV 광고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광고이기  때문에 값도 가장 비싸고 경쟁도 치열합니다. CBS는 수퍼볼 광고 판매가 매진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30초 정도 광고의 평균 구입액은 370~380만 달러(우리돈 약 40억 원)입니다. 2012년 평균 350만 달러보다 25만 달러 가량 상승했습니다. 수퍼볼 중계를 하는 더 보기

  • 2013년 1월 10일. 미술작품, 온라인 거래를 통해 대중 속으로

    TV, 영화, 음악, 출판 업계가 디지털이노베이션으로 급격히 변하는 동안에도 미술업계는 예전의 사업모델을 지켜왔습니다. 작품의 가치는 여전히 비평가와 갤러리 입김에 따라 결정되며, 소더비 등이 시작한 온라인 비딩은 전체 거래의 10%도 안됩니다. 26살 카터 클리블린드가 창업한 art.sy는 트위터 창업자 잭도시, 구글 전CEO 에릭 슈미트,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티엘, 미술업계의 거장 레리 가고시안 등 거물들의 7백만불 넘는 투자와 지원을 뒤에 업고 미술작품 온라인 거래의 새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art.sy는 1,000달러 이하부터 백만불 이상까지 더 보기

  • 2013년 1월 9일. 모바일 앱이 검색 환경에 가져오는 급격한 변화

    다양한 모바일 앱의 개발이나 기술의 발전은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검색 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구글은 컴퓨터를 이용한 검색에서도 압도적이지만 모바일 검색에서도 9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발생하는 이윤의 57%를 구글이 가져가는데, 이는 2위인 페이스북이 9%를 차지하는 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하지만 특정 서비스 맞춤형 앱들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이 구글 검색을 거치지 않고 제품의 정보를 얻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음식점에 대한 정보와 소비자 평가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더 보기

  • 2013년 1월 9일. 2013년 소셜디지털 트렌드(2/2)

    하버드비지니스리뷰가 2013년 소셜 디지털계의 6대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하편) 센서지능 (Sensory Intelligence): 센서는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시작한 기술입니다. 자동차 회사에서는 평행주차를 할 때 다른 차와 너무 가까워지면 진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온도조절 장치도 주위 온도를 측정해 히터를 틀지 에어콘을 켤지 결정합니다. 2013년에는 바람의 세기를 측정해 운동선수의 부상을 막는 헬멧이나 꽃이 말라가면 물을 주라고 트위터 메시지를 보내주는 안내서비스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센서기술은 더 똑똑해지고, 언제 어디서나- 집, 차량, 전자제품, 옷 – 모든 곳에 활용될 것입니다. 소셜커머스(Social 더 보기

  • 2013년 1월 9일. 국제 전자 박람회(CES)에서 소개된 아이폰용 산소포화도측정기

    의료기기 제조업체 마시모(Masimo)는 올해 국제 전자 박람회(CES)에서 아이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동맥혈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iSpO2로 동맥혈 산소포화도인 SpO2에 iPhone의 i를 붙여 출시 되었습니다. 해당 기기는 사람의 손가락에 연결하여, 산소포화도와 맥박을 측정한 뒤 그 데이터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전송합니다. 이 기기의 가격은 약 27만 원($249)으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고성능의 기기보다는 저렴한 편이고, 약국 등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보급형보다는 비쌉니다. 이 기기는 개인의 산소포화농도와 맥박의 이력을 저장할 수 있는 더 보기

  • 2013년 1월 8일. 2013년 소셜디지털 트렌드(1/2)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가 2013년 소셜 디지털계의 6대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 컨텐츠 이코노미(The Content Economy): 지난 몇 년 간 구글은 가장 인기 많고 재미 있는 컨텐츠가 검색결과 최상단에 뜰 수 있도록 검색 최적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알고리즘은 현재 상당히 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좋은 컨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어야만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카콜라나 인텔의 경우 좋은 컨텐츠 제작만 전담하는 팀을 따로 두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