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A" 주제의 글
  • 2016년 12월 19일. 교육 성과가 뛰어난 다른 나라에서 미국이 배울 수 있는 것

    3년에 한 번씩, 69개국의 총 50만 명에 달하는 15세 학생들이 2시간 동안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을 봅니다. 국제학생평가시험의 준말로 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라고 불리는 이 시험은 다른 시험과 달리 학생들의 암기력을 측정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 시험은 학생들이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풀게 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패턴을 보여주고 패턴에 대한 조리 있는 주장을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시험은 학생들의 기술(skills), 즉 아직 기계가 정복하지 못한 능력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더 보기

  • 2014년 2월 25일. [OECD 국제학력평가 분석] 부모의 직업과 아이 성적 사이의 상관관계는?

    부모의 직업이 아이들의 학력 성취도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칠까요? 이를 연구하기 위해 OECD가 실시한 2012년 국제학력평가(PISA)에서는 평가를 치르는 아이들에게 부모의 학력을 기입하도록 한 뒤 이를 국가별로 비교 가능한 범주로 나누고 부모의 직업과 아이들의 성적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직업군을 9개로 나눈 뒤 그 내부에서 세부적으로 다시 나눴습니다. 9단계 중 가장 고숙련 직업군은 경영인(managers)이었고 그 다음이 전문직(professionals)이었으며 마지막 단계는 기초 직업군(elementary occupation)으로 주방 보조일들이 포함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전문직 부모를 둔 아이들이 수학에서 더 보기

  • 2013년 12월 11일. [뉴욕타임즈 글 반박문] 미안하지만 수학은 어느 정도는 지루해야 합니다

    지난 주 OECD가 주관하는 전 세계 학력평가에서 미국 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여전히 낮게 나오자 뉴욕타임즈 편집국은 “누가 수학이 지루해야 한다고 했나요?”라는 제목으로 미국 학교에서의 수학 교육 방식을 개혁해야 한다는 기사를 내 보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전통적인 수학 교육 과정에서 가르치는 대수학이나 기하학을 “지루한 것”으로 정의했습니다. 하지만 수학이 진짜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수학 교육이 때때로 지루해야 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뉴욕타임즈가 지적하듯이 미국의 수학 교육은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지 편집국은 수학이 무엇인지, 수학에 더 보기

  • 2013년 12월 5일. OECD 학력 평가에서 수학 성적 높은 국가들일수록 학생들 행복도는 떨어져

    OECD가 12월 3일 발표한 학력 평가 성적에서 높은 성적을 보인 국가들에 사는 학생들일수록 학생들의 행복도는 떨어졌습니다. 예를들어 한국의 경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수학 성적을 자랑하지만 학생들의 행복도 조사에서 가장 불행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학생들은 행복도 조사에서 1위를 했지만 그들의 수학 성적은 꼴지에서 두 번째였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학교에서 행복한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학생들의 비율을 국가별로 보여줍니다 (역자 주: 한국은 그래프 맨 아래 있습니다). 수학 성적과 개인의 행복도 사이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