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A"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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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8일. [필진 칼럼] 말과 함께하는 스포츠는 동물 학대일까?
도쿄 올림픽 기간 중에 이슈가 됐던 또 다른 이야기도 프리미엄 콘텐츠에 소개했습니다. 근대5종 선수가 승마 종목에서 배정받은 말이 말을 듣지 않아 발생한 사건이 발단이었는데, 사람과 짝을 지어 동물을 스포츠에 참여하게 한 인간의 일방적인 결정을 과연 동물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경기는 경기 결과와 관계없는 소식으로 화제에 올랐습니다. 중간순위 1위를 달리던 아니카 슐로이 선수가 제비뽑기로 말을 배정받아 경기하는 승마 종목에서 말이 말을 듣지 더 보기 -
2012년 9월 29일. 동물실험반대: 승자가 없는 싸움
얼마전 미국의 양대 배송업체인 FedEx와 UPS는 미동물보호협회(PETA)에게 모든 포유동물을 실험을 위한 목적으로는 운송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미 두 배송업체는 대량의 실험동물운송을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PETA는 이 범위를 양서류와 곤충류 등에까지 확장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PETA의 어리석고, 무지하며, 생각없는 극단주의는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문제는 동물실험을 지지하는 과학자, 연구원, 관료, 다수의 지지자들이 연구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충분히 설득시키지 못했고, 이로 인해 일반인들을 PETA의 잘못된 정보와 거짓말에 속아넘어갈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바로 문제입니다. 더 보기 -
2012년 9월 22일. 연구용 포유류 배송거부를 약속한 페덱스와 UPS
미 동물보호협회(PETA)는 세계 항공배송 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페덱스와 UPS로부터 연구용 포유류를 나르지 않겠다는 서면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UPS는 차후 이 제한을 양서류, 어류, 곤충류 등 비 포유류 동물로까지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캐시 길레르모 PETA 부회장은 이번 결정을 발판 삼아 다른 항공사들도 연구용 동물수송을 거부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많은 항공사들이 PETA 등 동물보호단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영장류를 수송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선의 연구자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노퍼스라는 아프리카 개구리를 연구하는 콜럼비아 대학의 신경생물학자 다시 켈리는 위스컨신과 미시간의 회사로부터 UPS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