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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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7일. 축구에도 비디오 판독 도입? 선구자를 자처하고 나선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MLS)
오랫동안 축구 불모지였던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축구(MLS)는 다른 스포츠 리그에서 쌓아올린 경험과 노하우, 기술, 미국적인 스포츠 문화를 통해 축구라는 종목 자체에 신선한 개혁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사안은 심판의 절대적 권한이라고 여겨지는 판정을 도울 수 있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것입니다. <가디언>이 축구에도 비디오 판독이 도입될 수 있을지 짚어봤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5월 15일. 브라질 월드컵, 미국의 축구 붐 이끌까?
미국에서 Football은 우리가 아는 축구가 아닌 미식축구입니다. 우리가 아는 축구는 Soccer라고 불리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축구가, 세계에서 가장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이 있고 스포츠에 돈을 가장 많이 쓰는 나라 미국에서 언제까지 주변부에 머물 것인지는 오래된 논쟁 거리입니다. 결국은 시간문제일 뿐 미국에서도 축구가 주요 스포츠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흔히 드는 근거 가운데 하나가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6~18세)이 즐겨하는 운동 종목에 있어서 축구가 이미 농구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스포츠라는 더 보기 -
2014년 2월 13일. 미국 스포츠 종목별 팬들의 특성
미국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이벤트는 올 2월에 있었던 미식축구(NFL) 결승전인 수퍼볼(Super Bowl)이었습니다. 매년 수퍼볼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지난 가을 미국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프로그램 35개 중에서 34개가 미식 축구 경기였습니다. 가장 미국적인 스포츠인 미식축구의 인기는 압도적인 TV 시청률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전체 TV 프로그램 중에서 스포츠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비율은 1%에 불과하지만 케이블 시청료에서 스포츠 채널은 7%를 차지하고, TV 프로그램에 관한 트위터의 50%가 스포츠 이야기입니다. 생방송 더 보기 -
2013년 2월 18일. 펠레와 베켄바우어가 뛰던 뉴욕 코스모스가 돌아온다
“이제 미국에도 진짜 축구가 시작될 겁니다.” 1975년 축구황제 펠레가 470만 달러(50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한 말입니다. 당시 기준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운동선수로 등극한 펠레가 뛰게 된 팀은 축구에서만큼은 완전한 불모지이자 변방 중의 변방이었던 미국의 뉴욕 코스모스(New York Cosmos)라는 팀이었습니다. 펠레 말고도 베켄바우어를 비롯해 당대의 내로라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코스모스로 모여들었고, 팬들은 홈구장 자이언츠 스타디움의 77,000명 관중석을 가득 채우며 미국에서도 축구가 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2년 뒤 펠레가 떠났고, 1985년에 팀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