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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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3일. 케이블 TV의 시대가 저물며 찾아온 ESPN의 위기
미국에서 소비자들이 내는 케이블TV 시청료의 상당 부분은 ESPN이 가져갑니다. 케이블TV 시청자가 빠르게 줄어들고, 인터넷 스트리밍이 점차 이를 대체하면서 ESPN은 근본적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구글 벤처의 지글러(M.G. Siegler)가 ESPN이 처한 위기를 분석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5월 15일. 브라질 월드컵, 미국의 축구 붐 이끌까?
미국에서 Football은 우리가 아는 축구가 아닌 미식축구입니다. 우리가 아는 축구는 Soccer라고 불리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축구가, 세계에서 가장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이 있고 스포츠에 돈을 가장 많이 쓰는 나라 미국에서 언제까지 주변부에 머물 것인지는 오래된 논쟁 거리입니다. 결국은 시간문제일 뿐 미국에서도 축구가 주요 스포츠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흔히 드는 근거 가운데 하나가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6~18세)이 즐겨하는 운동 종목에 있어서 축구가 이미 농구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스포츠라는 더 보기 -
2013년 8월 30일. 스포츠 제국 ESPN의 미래
세계 최고의 스포츠 채널. ESPN이 자신을 지칭할 때 즐겨 부르는 말입니다. 2012년 한해 ESPN은 3만 5천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내보냈고 이는 미국에서 일어난 스포츠 경기 생중계의 절반을 포함하는 시간입니다. 모회사 디즈니가 올리는 수익의 절반이 ESPN에서 나옵니다. 스포츠 리그들과의 계약도 적극적입니다. 월요일 저녁 풋볼 중계권은 152억 달러, 메이저리그 야구 중계권은 56억 달러에 사들였습니다. 7개의 TV 채널을 가지고 있고, 인터넷 웹사이트는 물론이며 매거진도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할 때 34년 역사의 스포츠 미디어 더 보기 -
2013년 8월 14일. 빅데이터계의 거물, 네이트 실버와의 인터뷰
네이트 실버는 2008년에는 미국 50개 주 중 49개 주, 그리고 2012년에는 50개 주 전체의 대선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여 일대 파장을 일으킨 빅데이터 세계의 거물입니다. FT와의 인터뷰에 연한 하늘색 셔츠와 안경을 쓰고 나타난 네이트 실버는 영락없는 모범생(nerdy nerd)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래보여도 ‘괴짜의 경제학’의 저자들과 ‘머니볼’의 야구 매니저 빌리 빈에 이어 통계학자들의 인기를 최고봉에 올려놓은 스타입니다. “바지지퍼가 열린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공항에서 저를 쳐다봅니다.” 곧 그는 자신의 인기를 수학적으로 분석하려 합니다. “언제 더 보기 -
2013년 5월 17일. ESPN, 트위터와 협력 관계 강화
ESPN과 트위터가 광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 스포츠 경기 후 관련 동영상을 공급하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월트 디즈니사가 지분의 과반을 소유하고 있는 ESPN은 내년부터 월드컵 경기나 대학 미식 축구 등의 경기가 끝난 뒤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배포할 예정인데, 이 동영상 중간에 광고를 삽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TV 중계가 끝난 뒤 사람들은 ESPN의 트위터 계정과 모바일 앱을 통해서 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 이 동영상에 들어갈 광고를 사는 스폰서들은 트위터사의 광고 더 보기 -
2013년 3월 6일. 폭스(FOX), ESPN에 도전하는 스포츠 채널 만든다
미디어 재벌인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이 소유하고 있는 방송사 폭스(FOX)가 스포츠 채널의 최강자인 ESPN의 아성에 도전하는 스포츠 채널 폭스 스포츠 1(Fox Sports 1)을 올 8월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채널은 자동차 경주인 내스카 (Nascar), 메이저리그 야구, 대학 농구와 대학 미식 축구등을 중계할 예정입니다. 업계 1위인 ESPN은 연간 60억 달러가 넘는 TV 구독료를 챙겨 왔습니다. ESPN은 현재 메이저리그 야구, 미식 축구 리그(N.F.L), NBA, 내스카 자동차 경주, 주요 테니스 경기등에 대한 중계권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1월 31일. CNN, 아침뉴스 개편으로 재기 시도
CNN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된 제프 주커(Jeff Zucker)가 CNN 아침뉴스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프로듀서 출신인 주커는 20여 년 전 시청률이 떨어져가던 NBC의 아침뉴스 프로그램 “투데이(Today)”를 16년 연속 아침 뉴스 1위 프로그램으로 만든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BC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를 1위 자리에 올려 놓기도 했습니다. CNN으로 자리를 옮긴 뒤 주커는 아침 뉴스 프로그램 개편을 위해 ABC사의 ‘굿모닝 아메리카’ 앵커 출신 크리스 쿠오모(Chris Cuomo)를 영입했습니다. 크리스 쿠오모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