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주제의 글
  • 2022년 4월 4일. [필진 칼럼] 애플이 쏘아올린 ‘앱 추적 투명성’이라는 작은 공의 파괴력은 $100억

    오늘은 먼저 페이스북이 지난해 말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신문에 냈던 전면 광고를 같이 보겠습니다. 이례적으로 애플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신랄하게 비판해 많은 주목을 끌었던 광고라서 기억하시는 분들도 꽤 계실 겁니다. “전 세계 모든 영세 업체, 중소기업과 함께 애플에 맞서 싸우겠습니다.”라는 다소 비장한 제목의 광고에서 페이스북은 애플이 당시 기준으로 시행을 예고한 앱 추적 투명성 정책(ATT, App Tracking Transparency)이 특히 중소기업에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광고 내용을 옮겨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1일. 미국 통신업계 대기업들, 정부에 “초고속 인터넷 확장 막아달라”

    버라이존과 AT&T 등 미국 통신업계를 대표하는 대기업들의 연합체인 USTelecom이 연방통신위원회에 몇몇 중소도시들이 계획하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확장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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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월 23일. 아메리칸 아이돌과 문자 메시지의 흥망성쇠

    최근 미국 통신사인 AT&T가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에 대한 스폰서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T&T는 지난 12년간 아메리칸 아이돌을 지원해 왔습니다. AT&T가 스폰서를 해온 이유는 시청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후보를 지원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AT&T를 통해서 보내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아메리칸 아이돌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사람들이 보내는 문자 메시지도 급증했습니다. 문자 메시지는 지난 몇 년간 음성 전화의 역할을 대체해 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이 문자 메시지의 인기도 시들해졌습니다. 통신 분석 회사인 더 보기

  • 2012년 10월 26일. 스프린트 (Sprint) 가입자 수 감소

    미국에서 가입자 수 3위의 통신사 스프린트의 3분기 가입자 수가 2년 반만에 감소했습니다. 7월부터 9월 사이 스프린트에 가입한 고객은 42만 3천명이 줄었는데 이는 경쟁사인 버라이존, AT&T와 대조되는 수치입니다. 업계 1위인 버라이존은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를 180만명 유치했고, AT&T도 22만 8천 명의 고객을 늘렸습니다. 스프린트는 지난 가을부터 아이폰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도 판매할 계획이지만 LTE 수준의 데이터 속도를 내는 네트워크로 업데이트 시키는 데 버라이존이나 AT&T보다 뒤져있기 때문에 태블릿 시장에서 특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