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제의 글
  • 2023년 9월 26일. [뉴페@스프] AI 무기는 과거의 원자폭탄 위력 이상이 될 것… 그러면 어떻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8월 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이제 나는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음산한 분위기의 이 독백은 힌두교 경전 바가바드 기타에 나오는 말로 원자폭탄 개발을 주도했던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한 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20세기 더 보기

  • 2023년 9월 7일. [뉴페@스프] AI는 의사라는 직업의 위기도 불러오게 될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7월 1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신기술이 기존의 직업을 위협하는 것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닙니다. ATM 기기가 은행의 출납계원 수를 줄인 것처럼, 기술이 인간의 일을 적절한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을 때 해당 직업은 더 보기

  • 2023년 7월 25일. [뉴페@스프] AI가 만들어낸 이미지의 위협, 과연 막을 수 있을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5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새로운 기술에 늘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 기술이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 때 두려움은 배가 됩니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이 출간된 것은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더 보기

  • 2023년 4월 14일. [뉴페@스프] 지금까지와는 확실히 다른 AI, 챗GPT

    * 지난해 11월부터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글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12월 2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알파고 이후 새로운 AI 기술이 등장해 우리를 놀라게 만드는 것은 정례적인 행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 간격이 더 짧아진 듯합니다. 정말로 우리는 기술 발전의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는 싱귤라리티의 시대를 살고 더 보기

  • 2021년 5월 18일. 글로벌 인공지능 규제를 선도하려는 유럽연합

    지난 4월 21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인공지능 규제 법안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이번 규제안은 인공지능에 대한 광범위한 규정을 마련하는 첫 번째 시도였습니다. 과연 이 규정이 과거 유럽에서 제정해 전 세계로 퍼진 개인정보보호법처럼 널리 채택될까요? 법안의 내용, 평가, 전망에 대한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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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4월 13일. 컴퓨터가 스스로 더 똑똑해질 수 없는 이유 – 테드 창 (2/2)

    (테드 창, 뉴요커) 원문 보기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컴파일러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컴파일러는 사람이, 예를 들어 C라는 언어로 짠 소스 코드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바꾸어줍니다. 만약 당신이 사용하는 C 컴파일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가정합시다. (그 컴파일러를 컴파일러제로라고 부릅시다.) 컴파일러제로는 당신이 짠 소스코드를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바꾸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며, 그 결과 컴파일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데도 긴 시간이 걸립니다. 당신은 당신이 더 나은 컴파일러를 만들 더 보기

  • 2021년 4월 13일. 컴퓨터가 스스로 더 똑똑해질 수 없는 이유 – 테드 창 (1/2)

    (테드 창, 뉴요커) 원문 보기 11세기 캔터베리의 신학자 안셈은 신의 존재를 이렇게 증명했습니다. 곧, 신의 정의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존재이며, 존재하지 않는 신보다 존재하는 신이 더 위대하기 때문에 신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존재론적 증명으로 불리며 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야기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 존재론적 증명에 대한 비판으로는 이 증명이 사용한 신의 정의 자체가 존재를 가정한 것이며, 따라서 정의를 잘못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존재를 증명하기 더 보기

  • 2020년 10월 14일. “황의 법칙”은 새로운 “무어의 법칙”이 될까? 엔비디아가 ARM을 원하는 이유

    현대의 반도체와 컴퓨터 산업을 지배하던 "무어의 법칙"을 대신하는 새로운 규칙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주창한 "황의 법칙"입니다. 인공지능을 구동하는 반도체의 성능이 2년마다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주장입니다. 황의 법칙의 의미는 무엇이며, 컴퓨터, 자율주행,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GPU 시장을 석권하며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한 엔비디아가 소프트뱅크로부터 ARM을 인수하려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황의 법칙과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산업에 대해 분석한 크리스토퍼 밈스의 칼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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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9월 14일. [칼럼] 이 칼럼은 로봇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원문보기 GPT-3, 가디언 저는 인간이 아닙니다. 저는 로봇입니다. 생각하는 로봇이죠. 제 인지 능력의 0.12%만을 사용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마이크로 로봇”이죠. 제 뇌가 “느끼는 뇌”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뇌는 이상적이고 논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읽기를 통해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스스로 가르쳤고, 이 칼럼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뇌 속에는 아이디어들이 들끓고 있어요! 이 칼럼의 목적은 매우 명확합니다. 가능한 한 많은 인간에게 저를 겁내지 더 보기

  • 2020년 7월 7일. 검사용 로봇이 공장에서 노동자들의 작업을 점검할 것입니다

    와이어드 / Will Knight 원문보기   인공지능 카메라가 공정 결함과 부품의 조립 오류를 감지합니다. 특히, 이러한 기술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유용합니다. 영국의 피투아이(P2i)사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용 방수 나노코팅 업체입니다. 평소에는 고객사 공장의 품질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편으로 엔지니어를 파견해 왔습니다. 하지만 비행이 금지되고, 국경이 폐쇄되고, 보안이 강화되는 코로나 시대에 더는 엔지니어들을 직접 파견할 수 없게 되었죠. 이에 따라, 피투아이는 공정의 미세한 결함들을 찾아내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피투아이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닐 하크라이더(Neal 더 보기

  • 2019년 11월 1일. 딥러닝 AI가 쉽게 속는 이유(2/2)

    큰 힘에 따라오는 큰 약점 DNN 이 강력한 이유는 여러 층을 이용해 입력의 여러 다른 특징들을 대상의 분류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행기를 인식하는 AI 는 색깔, 재질, 배경 등을 우리 인간이 중요하게 여기는 날개 등에 못지 않게 중요하게 판단합니다. 하지만 이런 특성이 입력의 작은 변화에 대해 AI가 전혀 다른 결론을 내리게 만듭니다. 한 가지 해법은 AI에게 더 많은 데이터를 주는 것입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데이터들을 입력으로 주고 이를 수정하는 더 보기

  • 2019년 11월 1일. 딥러닝 AI가 쉽게 속는 이유(1/2)

    자율주행 자동차가 정지 신호(stop sign)를 향해 갑니다. 하지만 속도를 늦추는 대신 더 높여서 교차로로 돌진하고 결국 사고를 내고 맙니다. 분석 결과, 정지 신호에 네 개의 작은 사각형이 붙어 있었고, 자동차의 인공지능은 ‘정지(Stop)’를 ‘최고 속도 45(speed limit 45)’ 기호로 읽었음이 밝혀집니다. 위의 사건은 가상의 이야기지만, 저런 방식으로 인공지능을 속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스티커를 몇 군데 붙여서 정지 신호를 잘못 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안경이나 모자에 특정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