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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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3일. 2001년 이후 태어난 세대에게 9/11 가르치기
"잊지말자 9.11"은 2001년 테러 이후 미국의 모토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동체의 집단 기억이 빚어지는 장소인 학교에서 9.11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합의는 아직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듯 합니다. 더 보기 -
2013년 9월 11일. 40년 전 오늘 칠레 산티아고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성공 확률 10% 정도 / 하지만 칠레를 구하는 길 / 대사관은 직접 관여하지 말 것 / 1천만 달러 이상 지출 가능 / (피노체트라면) 걸어볼 만한 도박 / 경제적인 혜택을 가시적으로 집중시킬 것 / 48시간 내에 끝낼 것. 40년 전 9월 어느날 당시 미국 CIA 국장과 닉슨 대통령, 키신저 외무장관 등과 가진 비밀 회의에서 끄적였던 논의사항들입니다. 며칠 뒤인 9월 11일 여느 때와 다름 없던 봄날 피노체트(Augusto Pinochet)는 미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더 보기 -
2013년 4월 25일. 911 현장 구조대원들의 암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15%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911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했던 대원들의 암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15%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뉴욕시에 소재한 마운트 시나이병원에서 조사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사고 현장의 독성 물질이 이런 결과의 원인이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총 20,984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2001년부터 2008년까지 해당 표본에서 575건의 암이 발견되었습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 전립선암, 혈액암입니다. 이는 유사한 규모의 일반인 집단에서 499건의 암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약 15% 높은 수치입니다. 연구원 중 한 명인 재클린 모마인 박사는 더 보기 -
2012년 9월 12일. 미국의 9/11 에 대한 과민반응
작년 미국 국토안보저널(Homeland Security Affairs)에 발표된 뮬러와 스튜어트의 위험 억제비용과 이득에 관한 연구를 보면 미국이 9/11 이후 1,000조 원 가까운 사회비용을 써가며 테러리즘에 얼마나 과민반응을 보여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1970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인 중 3,292명이 테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확률로 볼 때 350만 명당 1명 꼴입니다. 이는 욕조에서 사망할 확률인 95만 명당 1명, 가전기기로 인해 사망할 확률인 150만 명당 1명, 그리고 비행기 사고로 사망할 확률인 290만 명당 1명보다 희박한 확률입니다. 미국의 현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정도 비용을 들였기에 사망자를 적게 유지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