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주제의 글
  • 2022년 5월 26일. [필진 칼럼] 여가는 어떻게 일이 되었나

    코로나는 많은 이들의 일과 삶에 대한 구분을 흐려 놓았습니다. 2020년 출간된 “아무것도 하지마(Do Nothing)”의 저자 셀레스테 헤들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팬데믹은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었다. … 사람들은 집에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집을 일터로 만들고 일터에서 모든 삶을 살게 되었다. 저자는 미국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IT 기술과 만나 사람들이 점점 더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었고, 코로나는 그런 경향을 더 악화시켰다고 이야기합니다. 일과 삶의 구분이 흐려지면서 휴식과 여가도 점점 더 일과 더 보기

  • 2020년 6월 5일. 랜덤 기계를 이용한 생산성 올리기

    엑셀러리티, Arne Jenssen 원문 보기   동기 “방해받지 않는 방법(Indistractable)”의 저자인 니르 이얄은 딴짓(distraction)이란 원래 하고자했던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행동이라 말했습니다. 딴짓(distraction)의 반대말은 집중(focus)이 아니라 계획된 행동(traction)입니다. 어떤 중요한 일을 두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있다면, 당신은 딴짓을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토요일 저녁에 게임을 할 생각이었다면, 그 때 게임은 딴 짓이 아니라 계획된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분 전환(diversion)이란 주의(attention)를 다시 집중하기 위애 필요한 것입니다. 이 기분 전환을 잘 활용하는 것은 더 보기

  • 2016년 8월 30일. 돌고래의 수면을 방해하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사람이 돌고래와 함께 헤엄치는 걸 즐기는 게 아니라 돌고래가 원할 때, 인간 곁으로 와줄 때만 같이 놀 수 있다고 말이죠.
    더 보기

  • 2016년 5월 27일. 스웨덴 예테보리 시의 실험: 하루 6시간 근무

    노동자들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충분히 쉬고 일터로 오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읍니다.
    더 보기

  • 2016년 4월 28일. 근대적 삶을 더욱 잘 살아내기 위한 생존 프로그램

    우리는 현대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즐기면서도 노루 가죽을 무두질하는 등의 선사시대의 시간을 보내며 잠시 쉬어가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뱅쌍 러불(46세)은 자전거 여행 가이드입니다. 그의 직업과는 별개로 그는 선사시대 원시인들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그는 이 주제에 대해 찾아보곤 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선사시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링스 빌덴(Lynx Vilden)이라는 한 여성의 블로그를 찾아냈습니다. 50대의 이 미국인은 미국 북서부지역의 워싱턴 주의 그의 집과 역시 같은 주에 있는 오캐네건(Okanagan mountain) 산 속에서의 더 보기

  • 2016년 2월 22일. 아침형 인간이 시험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시험을 치르는 시간이 이를수록 시험 성적이 평균적으로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침부터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침형 인간이 시험에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덴마크 국립 사회 조사 연구소(Danish National Center for Social Research)는 8~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2백만 개가 넘는 시험 성적을 바탕으로 시험을 시작하는 시간과 학생들의 성적 간의 상관관계를 밝혀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험을 이른 시간에 치를수록 학생들의 성적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시험 시작 시각이 더 보기

  • 2015년 1월 16일. 점심 식사 전에 쉬는시간을 가지면 학생의 건강이 좋아집니다

    학교에서 점심을 먹은 후 긴 휴식시간을 갖는 것은 오래된 전통입니다. 하지만 순서를 바꿔서 점심 휴식 시간 이후에 급식을 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더 보기

  • 2014년 11월 25일. 점심 때 구내 식당을 댄스 클럽으로 바꾸는 회사

    독일 일간지가 소개하는 기업이 점심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더 보기

  • 2014년 2월 12일. 남편들에게 묻습니다. “오늘 할 일 다 하셨나요?”

    맞벌이 부부의 집안일 나누기는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맞벌이더라도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이 대개 상대적으로 더 긴 남편들은 ‘밖에서 일에 치이다 왔는데 집안일까지 시키는 건 너무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자들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닐 겁니다. 최근 미국인들이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를 조사해봤더니, 모든 종류의 노동을 하는 시간에 있어서는 남녀 사이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지 평균을 냈을 때 홑벌이 가정의 경우 남자가 밖에서 돈을 벌고 여자가 가정주부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