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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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3일. [뉴페@스프] “삶이 송두리째 흔들릴 것” 미국 대선판에 등장한 문건… 정작 묻히고 있는 건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9월 20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 실제로 트럼프가 당선된 만큼 프로젝트 2025의 내용이 얼마나 정책에 반영되는지 지켜보는 것도 앞으로 트럼프 시대의 미국을 보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지난달 말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더 보기 -
2019년 9월 17일. 하산 미나즈 “의원님들 요즘 대학 등록금 얼마인 줄 아세요?”
시사 풍자 프로그램 ‘이런 앵글(Patriot Act)’을 진행하는 코미디언 하산 미나즈(Hasan Minhaj)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섰습니다. 지난 10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연 학자금 부채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미나즈는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이 문제를 다루며 알게 된 학자금 대출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이로 인해 고통받는 젊은 세대의 상황을 풍자 코미디언답게 통렬하게 풀어냈습니다. 미나즈는 지난 2017년 백악관 기자단 초청 만찬(Correspondents Dinner)의 사회를 본 적도 있습니다. 이날 청문회 내내 의원과 좌중을 여러 차례 더 보기 -
2015년 8월 31일. 미국 대학 등록금 제도, 어떻게 개혁할 수 있을까
루비오의 안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가 학생의 졸업 후 소득의 일정 부분을 돌려받는다는 계약 아래 대학 등록금을 지불합니다. 기업 경영에서 주주가 미래 기업 손익의 일부분을 돌려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투자자도 이 학생이 졸업한 이후 버는 소득에 따라 투자금을 회수하고 이익도 내는 겁니다. 더 보기 -
2013년 9월 25일. 미 영리 대학 (For-Profit Colleges), 개혁 가능할까?
늘어나는 학자금 대출 빚에 대해서 우려하는 사람들은 지난 10년간 급격히 성장해 온 영리 대학 (For-Profit Colleges)을 그 원인중 하나로 지목합니다. 1998년부터 2008년 사이에 영리 대학 등록율은 225%가 증가했는데 이는 다른 종류의 대학 등록에 비해 8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최근 금융 위기 기간에도 영리 대학의 주식은 계속해서 상승했는데 그 이유는 취업 전망이 나빠지자 많은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2009년 기준으로 주식 시장에 상장된 영리 대학의 규모만 32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되살아 더 보기 -
2013년 7월 12일.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인가?
정부가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지원해줘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미국의 공화, 민주 양 당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지원을 해줘야 하는가에 이르면 문제가 좀 달라집니다. 의회는 결국 독립기념일 휴회 이전에 이 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결국 학자금 금리에 관한 법은 시효를 다 했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학자금을 지원하지만, 이제 학생들은 기존의 2배인 6.8%의 금리를 감당해야 합니다. 그나마도 전체의 4분의 1정도만 6.8%의 금리를 적용받고, 나머지 학자금 대출의 금리는 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보기 -
2013년 6월 10일. 대학 졸업장은 얼마만큼의 연봉 차이를 만드는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은 4월에 비해 0.1%P 상승한 7.6%이고, 일자리 17만 5천개가 창출됐습니다. 하지만 교육 수준에 따라 당신이 느끼는 경기회복 속도는 무척 다를 것입니다. 25세 이상 노동자들 중 4년제 대학 졸업장을 가진 사람들의 실업률은 3.8%에 불과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노동자들의 경우는 실업률이 11.1%나 됩니다. 최근 학자금대출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대학 교육이 과연 얼마나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했지만, 브루킹스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여전히 대학졸업장은 더 보기 -
2013년 2월 25일. 美 수의대 졸업생들의 위기
미국 수의사 시장이 로스쿨 졸업생들과 마찬가지로 위기입니다. 학교 등록금은 물가 상승률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올랐지만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수의대 졸업생들의 연봉은 45,575 달러로 10년 전보다 13%나 감소했습니다. 원인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많은 수의대들이 수의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해 입학 정원을 많게는 20% 가까이 늘렸지만 수의사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현재 약 9만 1천 명의 수의사가 있는데 이는 의사 숫자의 1/10 수준입니다. 반면 미국인들이 키우는 애완 강아지와 애완 고양이 숫자는 꾸준히 줄어들어 수의대를 더 보기 -
2013년 2월 11일. 美, 학자금 빚 없이 대학 졸업하려는 학생들 이야기
미국인들이 학자금 대출로 지고 있는 빚의 총액은 현재 1조 달러를 넘었으며 앞으로 계속 상승할 전망입니다. 2012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의 발언처럼 영향력 있는 많은 사람들은 학생들이 대학 등록금을 내기 위해서 부모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부모로부터 재정적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이들은 학자금 빚 없이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 말그대로 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뉴욕대학(NYU)에 다니는 잭 톨미(Zack Tolmie)는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맨하탄에 위치한 식당에서 일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