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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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0일. ‘기회의 평등’이라는 미국의 신화
아래 글은 뉴욕타임즈가 기획한 전세계의 불평등 시리즈(The Great Divide) 사설 중 첫 글입니다. 오바마는 얼마전 취임식 연설에서 미국의 상징인 ‘기회의 평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야심찬 연설은 최근의 미국 현실과는 거리가 멉니다. 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에 따르면, 미국의 소득수준 하위 20%가 해당 계층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58%이며 상위 20%의 최고 계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은 6%에 불과합니다. 북유럽 국가는 물론, 대부분의 유럽 국가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히스패닉과 흑인에 대한 차별이 낳은 더 보기 -
2012년 9월 10일. 美, 학자금 빚 수금 대행업체들 호황
미국에서 학자금으로 빌린 돈을 12달 넘게 못 갚고 있는 사람이 590만 명을 넘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6명 중 1명은 채무 불이행 상태이며, 사람들이 갚지 못한 돈 액수는 자그마치 760억 달러(87조 원)입니다. 미국 교육부는 지난해 돈을 안 갚은 사람들을 찾아내기 위해 사설 수금 대행업체 23곳과 14억 달러어치 계약을 맺었습니다. 주로 신용카드 빚이나 주택 담보대출 빚을 돌려 받는 서비스를 해오던 수금 대행업체들은 최근 학자금 대출 수금 사업을 통해 많은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학자금을 대출해 준 기업들은 채무 불이행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