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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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9일. 미국 대학들이 아시아계 미국 학생들 대신 부유한 중국 학생들을 입학시키고 있다?
미국 대학들, 특히 그 중에서도 명문 대학들은 높은 시험 점수와 뛰어난 학교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계 미국 학생들을 의도적으로 덜 받아들인다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동시에 지난 5~6년간 미국 대학들은 모든 등록금을 (장학금을 안 받아도) 지불할 수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학교 재정을 의존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아시아계 미국 학생들은 대학 입학에서 두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가 발전하면서 부유한 중국 부모들은 자녀를 미국으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유학생의 꾸준한 증가가 외국인 유학생 비율을 끌어올렸다고 해도 더 보기 -
2013년 12월 12일. 하버드 대학에서 가장 흔한 성적은 A
지난 며칠 동안, 하버드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생들이 받는 가장 흔한 성적이 A, 중위 성적(median)이 A-라는 뉴스는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성적 인플레 현상에 대해서 우려를 표했지만 사실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성적을 아주 후하게 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하버드에서 A나 A- 성적이 가장 흔한 성적이 아니었던 적은 20여년 전입니다. 대학 성적 데이터를 오랫동안 추적하고 분석해 온 스튜어트 로츠탁저(Stuwart Rojstaczer)에 따르면 이미 1989-1990년에 A- 가 하버드에서 가장 흔한 성적이었습니다. 2000-2001년에는 A가 더 보기 -
2013년 9월 20일. 하버드 교수와 금융가 거물 사이의 우정, 연구 기금 기부로 이어지다
약 10여년 전, 금융가의 큰 손인 글렌 허친스(Glenn Hutchins)씨는 매사추세츠주의 바닷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그의 재산을 어떻게 의미있게 기부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오후, 그는 하버드에서 아프리카와 흑인 연구를 가르치는 헨리 루이스 게이츠 (Henry Louis Gates) 교수가 근처에서 진행하는 심포지움에 들렀습니다. 이후 허친스씨는 자신의 돈을 어디에 쓸지 결정했습니다. 그 이후로 허친스씨는 게이츠 교수, 그리고 하버드 프로그램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왔고 그는 하버드의 아프리카와 흑인 연구 프로그램에 1500만 더 보기 -
2012년 11월 29일. 우쿨렐레와 함께 시조를 읊는 하버드 대학 교수
하버드 대학 교수인 데이비드 맥캔(David McCann)은 최근 한국에서 있었던 PEN International 학회에서 우쿨렐레와 함께 시조(Sijo)를 읊조렸고 참가자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국 시조의 권위자인 맥캔 교수는 한국 문학과 관련된 학계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일본의 하이쿠(Haiku)와 곧 잘 비교되는 한국 시조의 기원은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정형화된 규칙이 있는 하이쿠에 비해 시조는 변형을 허용하여 더욱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한 측면이 있습니다. 맥캔 교수의 관심사는 시조를 현대의 다른 음악들과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시조가 4음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