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 리서치 센터" 주제의 글
-
2014년 6월 19일. 미국, 숫자에서 나타나는 정치적 양극화
미국 정치에서 점점 찾아보기 힘든 별종이 되어가고 있는 집단을 꼽으라면 “중도 성향 유권자”일 겁니다. 이는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최근 발표한 지난 20년간 미국 유권자들의 정치성향 변화를 살펴보면 명확히 드러납니다. 예전에는 특정 이슈에 관해서는 특히 보수적인 민주당 의원이나 진보적인 공화당 의원들끼리 초당적인 협력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일이 좀처럼 일어나지 않습니다.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북동부에 사는 공화당 유권자들이 공화당의 전반적인 기조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쏠리는 걸 막아줬고, 남부의 민주당원들은 더 보기 -
2014년 3월 27일. 2013 뉴스 미디어 동향 보고서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2013년 미국인들의 뉴스 미디어 동향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A. 시청자/구독자 1. 케이블 TV: 2013년에 케이블 TV 채널의 시청자 수는 전반적으로 모두 감소했습니다. 3대 케이블 채널 CNN, 폭스 뉴스, 그리고 MSNBC를 합친 주요 뉴스 시간대의 시청자 수는 11%가 감소해 3백만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3대 케이블 채널 중 가장 시청률이 크게 감소한 채널은 MSNBC로 24%가 감소했습니다. CNN의 경우는 지난해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美 20가지 데이터로 살펴본 한 해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올해 실시한 설문조사 가운데 핵심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를 정리했습니다. 원문을 클릭하면 각 사안마다 관련 보고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중산층의 잃어버린 10년: 2000년 이후로 중산층의 규모와 소득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미국인 3명 중 1명은 자신을 서민 혹은 중산층 이하라고 규정합니다.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4인가족 기준 연 소득은 68,274달러 입니다. 2. 높아지는 교육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25~29세 젊은 미국 성인의 1/3이 4년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커뮤니티 칼리지나 2년제 대학까지 포함하면 63%가 대학 더 보기 -
2012년 12월 17일. 총기 규제에 관한 미국 여론
코네티컷주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 이후 총기 규제에 대한 논의가 미국 내에서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퓨리서치 센터는 1993년부터 20년간 총기 규제에 관한 미국인들의 여론을 조사해 왔습니다. 질문은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더 중요한가, 아니면 총기 소유를 규제하는 것이 더 중요한가’입니다. 가장 최근 조사이자, 콜로라도주의 극장에서 총기 난사로 12명이 숨진 뒤에 있었던 2012년 6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47%가 총기 소유를 규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 반면, 46%는 총기 소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