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드 유에스" 주제의 글
  • 2013년 8월 28일. 테크업계의 공부벌레들, 정치에 입문하다

    원래 서부의 창업가들은 워싱턴 DC의 정치인들과는 거리가 멉니다. 정치 얘기는 잘 하지도 않고, 가끔 할때는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하는 사람들로나 취급하죠. 정부와 가깝게 지내면서 금융규제 관련 로비를 하는 월스트리트와는 아주 다른 분위기입니다. 스티브잡스가 대표적인 예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대놓고 기업 친화적이지 않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하고, 집으로 초대해 식사 한 후에는 “대통령이 똑똑하긴 한데 일이 왜 안되는지 설명하느라만 바빠서 아주 열이 받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테크업계의 거물들도 정치가 문제가 되자 직접 더 보기

  • 2013년 4월 12일. 주커버그, 이민법 개정을 촉구하는 로비단체 창설

    “기껏 수학과 과학을 가르쳐놓고 나서 미국인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학생들의 40%를 다른 나라로 보내버리는 게 말이 됩니까?” 페이스북의 창립자 주커버그(Mark Zuckerberg)가 미국 이민법의 포괄적 개정을 촉구하며 만든 로비단체 “포워드 유에스(FWD.us)”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직접적으로 던진 질문입니다. 주커버그는 포워드 유에스의 설립 취지로 “유능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좀 더 쉽게 미국 시민권을 따고 미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 수학과 과학, 공학, 기술 교육이 중요한 만큼 좋은 선생님과 학교에 대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