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체"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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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5일. 편도체, 불안, 그리고 이산화탄소
불안(Anxiety)은 양날의 검입니다. 1994년 아이삭 막스와 랜디 네스는 자신들의 기념비적인 논문에서 불안이라는 감정이 진화에 의해 만들어진 상태임을 보인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당신은 이때 온 신경을 곤두세움으로써 주위 환경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고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에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위험을 더 잘 대처하게 만들어주는 불안이라는 감정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닥치는 대부분의 위험이 과거와는 다른 종류의 더 보기 -
2012년 10월 13일. 과학이 설명하는 소름끼치는 소리들
뉴캐슬 대학 연구팀은 최근 대뇌의 청각을 담당하는 부위와 편도체(amygdala)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는 왜 우리가 어떤 소리를 들을 때 소름이 끼치는 지를 설명해 줍니다. 대뇌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편도체는 경험에 의한 감정을 담당하며 즐거운 것을 추구하고 불쾌한 것을 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뉴캐슬 대학의 연구는 특정소리가 청각 부위를 통해 편도체를 직접 자극하며 그 자체로 불쾌함을 느낀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이 특히 불쾌하게 생각한 다섯가지 소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칼로 유리병을 긁는 소리 포크로 유리를 긁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