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주제의 글
-
2015년 1월 16일. 맥도날드 매출은 왜 떨어질까요?
맥도날드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아시아 지역에서 위생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면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11월 20일. 패스트푸드, 건강해지다
2014년의 중요한 트렌드 중에 하나는 패스트푸드점 음식이 “건강해져” 간다는 겁니다. “저염식”이나 “다이어트” 같이 무서운 단어로 고객을 놀라게 하지는 않고요. “우리 비스킷은 일년전 비스킷과는 아주 달라요.” 던킨도너츠 수석 주방장의 말입니다. 던킨도너츠는 이제 모든 음식에 소금과 설탕의 양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건강한 음식은 맛없는 음식이라는 고객의 선입견을 피하는 게 과제라고 관련자들은 말합니다. 2010년 1월 맥도날드, 서브웨이, 던킨도너츠 등 25개 식료업체가 모여 건강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체를 만들었습니다. 정부나 비영리 기관의 압박으로 패스트푸드에 규제가 더 보기 -
2013년 9월 9일. 패스트푸드점 임금 인상, 단결하면 성공할까?
9월 첫 주 노동절을 앞두고 미국 60개 도시 1000개 패스트푸드점 앞에서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패스트푸드 포워드(Fast Food Forward)’라는 이름으로 작년 뉴욕에서 시작된 운동이 전국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현재 패스트푸드점 노동자의 13%가량은 미 연방 최저임금인 시간 당 7.25달러를 받고 70%정도는 7.25달러에서 10.10달러 사이를 받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은 60년대에도 최저임금을 주는 일터였지만, 물가 인상이나 다른 업종의 임금과의 차이 등을 고려할 때 최저임금의 구매력은 오늘날 크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뒤집는 아르바이트는 10대들의 용돈벌이라는 더 보기 -
2013년 9월 4일. 누가 샌드위치의 강자 서브웨이(Subway)의 아성에 도전하나?
서브웨이(Subway)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입니다. 서브웨이는 최근 4만번째 지점을 열었고 2013년에만 벌써 1,761개의 새로운 지점을 개설했습니다. 2017년까지 만개의 지점을 더 개설할 계획입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점을 가진 패스트푸트 체인은 맥도날드로 전 세계적으로 3만 4천 700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브웨이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은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그리고 영국입니다. 샌드위치 판매 분야에서 서브웨이가 제국을 형성하고 있지만 미국의 다른 브랜드들이 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 기반을 둔 더 보기 -
2013년 8월 12일. 美 패스트푸드 체인점 노동자들의 파업의 여파는 어디까지 미칠까?
40여 년 전 미국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자동차나 철강회사들로 거의 예외없이 강력한 노조가 존재했습니다. 대기업 생산직 노동자들의 임금은 미국 전체 노동자들의 중간값(median)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기업들은 맥도날드와 같은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 월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들로 이런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대개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고 일합니다. 노조는 없고, 노조를 결성하려면 지난해 월마트 사례에서 보았듯이 사측의 끊임없는 방해공작을 견뎌내야 합니다. 이들은 미국의 임금노동자들 가운데 가장 더 보기 -
2013년 7월 30일.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비만과의 전쟁”
세계에서 탄산음료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 멕시코.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가장 성행하는 나라 페루. 과일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대표적인 수출국인데도 국민들은 먹을거리의 절반 이상을 가공식품으로 때우는 나라 칠레. 나라마다 사정은 조금씩 달라도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연안국들의 허리 치수는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건 더이상 굶주림이 아닙니다. 비만입니다. 비만 때문에 생기는 고혈압, 당뇨, 암 등 성인병으로 인한 사망자도 늘어나고, 그만큼 의료비 지출도 높아졌습니다. 멕시코에서 당뇨로 숨지는 사람은 연간 7만 더 보기 -
2013년 6월 19일. 인종별로 좋아하는 패스트푸드 체인
아시아계 미국인은 미국인 평균보다 4배나 더 자주 잠바주스(Jamba Juice)에 가나 맥도날드, 버거킹, 웬디스, 타코벨은 상대적으로 덜 갑니다. 최근 지역조사기업 Placed가 7만명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종은 어떤 패스트푸드점에 갈지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다른 인구통계학적 지표ㅡ 나이, 성별 소득은 인종만큼 유효한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인종이 부각되는 이유는 지역에 따라 특정인종이 많이 사는 지역이 있고, 레스토랑 체인도 대부분 미국 전역보다 연고지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특정 인종에 최적화된 마케팅도 한 몫 거듭니다. 맥도날드에서는 더 보기 -
2013년 5월 28일. 비만 환자들에 대한 의사의 선입견
아카데믹 메디슨 지(Journal of Academic Medicine)가 최근에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미국인의 1/3에 해당하는 비만 환자들에 대해 많은 의사가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비만 환자들이 생활습관 등과 관련한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만을 관리하는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이나 체중을 줄이는 관리법 등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선입견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웨이크 밥티스트 의과대학 3학년생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5월 27일. 누구나 실수하는 패스트푸드의 칼로리 계산
많은 사람이 패스트푸드의 칼로리 계산에 능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버드 의과 대학과 하버드 건강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해 브리티시 의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10대의 34%, 자녀가 학생인 부모의 23%, 그리고 일반 어른들의 20% 가량이 주문한 패스트푸드의 칼로리를 실제보다 낮게 계산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뉴잉글랜드 지방의 네 개 도시에 있는 89개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시행되었습니다. 어른 1,877명, 11~20세 청소년 1,179명, 3~15세 어린이 3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연구에서 실험 참가자의 1/4 이상이 주문한 음식의 칼로리를 실제보다 더 보기 -
2013년 5월 1일. 건강하고 저렴한 패스트푸드가 페미니즘을 가능하게 한다
가까운 음식점에서 맛있고 건강한 식사 한 끼를 6 달러 이하에 포장해갈 수 있다고 가정해봅니다. 당신은 이 식당을 매일 이용할까요? 하루 세 끼를요? 얼마 전 뉴욕타임즈에 ‘건강한 패스트푸드’ 시장이 뜨고 있다는 기획 기사가 실렸습니다. (뉴스페퍼민트 요약보기) 그러나 이 글의 저자도 이따금 패스트푸드를 먹을만 한지 분석할 뿐, 일용식으로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저는 정말 건강하고, 정말 저렴하고, 정말 맛있는 패스트푸드는 싱글맘, 맞벌이 부부, 집안일을 두고 싸우는 현대의 부부 모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보기 -
2013년 4월 5일. ‘건강한 패스트푸드,’ 먹을만 한가요?
“패스트푸드 네이션”(Fastfood Nation) 비판이 나오고 30일동안 맥도날드만 먹으며 몸의 변화를 관찰하는 “수퍼 사이즈미” 가 나온지 10년, 미국도 많이 변모했습니다. 대부분의 페스트푸드 체인에 채식주의자 메뉴가 있고, 제법 먹을 만 합니다. 인앤아웃버거는 직원들에게 저임금을 지급하지 않고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고급 수퍼마켓 Whold Foods, 유기농 브랜드 Kashi 등은 미국 시골까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몇년간 패스트푸드 산업이 건강한 음식 메뉴 개발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온 결과, 오픈키친에서 제대로 된 과카몰레와 치킨을 더 보기 -
2013년 2월 15일. KFC ‘항생제 닭’ 팔았다가 중국 매출 급감
얌 브랜드(Yum! Brands)는 KFC와 피자헛, 타코벨을 소유하고 있는 패스트푸드 업계의 큰손입니다. 지난 5일 얌 브랜드의 4/4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얌 측은 2012년 전 세계 매출이 5% 올랐고, 총 1,976개 매장을 새로 열었다며 긍정적인 내용을 먼저 열거했습니다. 하지만 1월 한 달 동안 KFC의 중국 내 매출이 41%나 급감했고, 4/4분기 얌 브랜드 전체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나 감소했다는 뼈아픈 수치도 공개해야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관영 CCTV가 중국 내 KFC 일부 더 보기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