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주제의 글
  • 2024년 1월 13일. [뉴페@스프] ‘그냥’ 결혼하기 싫은 여성이 한국에도 많은 이유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1월 2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라는 압박은 어느 사회에나 있었을 겁니다. 자녀가 곧 일손이자 소중한 노동력이던 시대는 지났지만, 결혼한 남녀로 이루어진 가정은 여전히 사회의 기본 구성단위이자, 다음 세대의 사회 구성원을 더 보기

  • 2014년 6월 30일. 한국 스타벅스, “영어 별명 붙이기는 평등한 사내 문화 만들기 일환”

    서울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은 모두 284곳입니다. 서울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에서 스타벅스 매장 수가 가장 많은 도시이죠. 스타벅스는 직원들 사이에 위계질서보다 평등을 앞세우는 사내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장(長)이란 의미의 파트너가 아니라 동반자라는 의미를 강조한 파트너(partners)라고 서로를 부르죠. 이런 원칙이 한국에서는 조금 색다르게 적용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모든 직원들에게 영어로 된 별명 내지 원하는 호칭을 하나씩 짓도록 한 거죠. 그래서 직급에 관계없이 서로가 서로의 호칭을 부르며 좀 더 평등한 의사소통과 사내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게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