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주제의 글
  • 2014년 12월 5일. 스마트폰 없는 침실이 행복한 관계의 비밀?

    스마트폰은 멀리 떨어져 있는 연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지만 바로 옆에 있는 연인을 멀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2월 14일. 쓸모가 없어질 테크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수 있는 전략

    이제는 거의 쓸모 없게 된,  반즈앤노블스(Barnes & Nobles)가 내 놓은 전자책 단말기인 눅(Nook)을 구매했던 사람들을 비웃지 마세요. 당신도 언젠가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5년 전 미국의 가장 큰 서점 체인인 반즈앤노블스가 아마존 킨들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전자책 단말기 눅을 내 놓았을 때 당신은 비웃을 수 있었을까요? 2011년에만 해도 소비자 보고서는 눅을 킨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전자책 단말기라고 치켜세웠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눅은 킨들의 아성을 뛰어넘지도 못했고 최근에는 전자책 분야의 직원들을 계속해서 더 보기

  • 2013년 11월 12일. 미디어 기업들이 태블릿과 함께 자란 어린이 시청자들을 대처하는 방법

    모바일 기기나 넷플릭스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온 디맨드(On Demand)” 환경에서 자란 요즘 어린이들에게 과거처럼 새로운 어린이 프로그램 에피소드가 TV에 나오는 시간 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렇게 온 디맨드 환경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많아지면서 미디어 기업들의 전략도 바뀌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와 아마존 그리고 다른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 기업들은 어린이 프로그램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또 TV 방송국들은 실제로 TV에 프로그램이 방영되기전에 온라인을 통해 몇 더 보기

  • 2013년 10월 17일. 출판업은 죽지 않았습니다

    올 가을에는 소설과 비소설 분야 모두에서 유명 저자들의 책이나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책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출판계의 이러한 활력있는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부터 계속된 질문인 “출판업은 디지털 시대에 생존 가능한가”를 떠올리게 됩니다. 디지털 시대의 출판업의 미래에 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시각부터 아주 긍정적인 시각까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이 많은 의견들 중에서 저는 출판업이 죽지 않았다는 세 가지 근거를 제시하려고 합니다. 첫째, 프리랜서 기자인 에반 휴지(Evan Hughes)는 뉴리퍼블릭(New Republic)에 쓴 글에서 미국의 더 보기

  • 2013년 1월 8일. TV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제 스마트폰이 주머니 속의 스크린입니다. 컴퓨터가 책상 위의 스크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태블릿은 소파 위의 스크린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전통적으로 TV가 하던 역할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바일 기기들이 대체하면서 TV 생산자들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TV 스크린을 대체할 다른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TV 구매 주기는 자동차 교체 주기만큼이나 길어졌습니다. 지난 연말기간에 TV 매출은 전년 대비 2%가 감소했습니다. 이번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 46회 국제 가전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다음 세대 TV의 모습이 어떨지를 더 보기

  • 2013년 1월 1일. 전자기기는 비행기 이착륙에 정말 방해가 될까?

    지난 몇 년간 비행기 이착륙시 승객들은 모든 전자기기를 끄도록 요구 받았습니다. 비행기 운항 시스템에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미국에서는 휴대폰 전원을 끄기를 거부한 승객들이 체포되는 일도 있었고 옆자리 승객이 전원을 끄기를 거부하자 다른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이 사람을 폭행한 승객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에 대한 책임은 승객들 뿐만 아니라 연방 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에도 있습니다. 연방 항공국은 전자기기가 비행에 심각한 위험을 가져온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공국은 전자기기가 완벽하게 더 보기

  • 2012년 12월 25일. Window 8 출시, 기대보다 낮은 PC 판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의 새로운 운영체제(OS)를 출시할 때마다 새로운 컴퓨터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컴퓨터 판매가 증가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윈도우 8(Window 8)을 보면 상황이 다릅니다. 경기 침체 때문에 고객들이 새 컴퓨터 구입을 미루는 탓도 있고 윈도우 8의 디자인이 다소 생소한 까닭도 있습니다. 리서치 회사 NPD의 조사에 따르면 윈도우 8이 출시된 올 10월 말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윈도우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기기들의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오히려 13% 감소했습니다. 매출 감소의 가장 큰 더 보기

  • 2012년 12월 24일.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크리스마스 쇼핑 급증

    올 크리스마스 연휴에 쇼핑을 하는 사람 5명 중 1명은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2012년은 모바일 쇼핑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월마트는 올 크리스마스  온라인 쇼핑의 40%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Bay의 경우 물건을 구입하거나 검색하는 손님 3명당 1명 꼴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럭셔리 제품을 판매하는 Gilt Group도 고객의 1/3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물건을 구입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모바일 쇼핑 판매수입이 두 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더 보기

  • 2012년 11월 15일. 태블릿을 통해 글을 더 빨리 읽을 수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종이에 인쇄된 글자만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해 글을 읽습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은 종이 또는 킨들과 같은 E-ink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읽는 속도만 고려한다면 배경광(backlit)이 있는 태블릿이 더 유리하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그 효과는 시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욱 크게 나타났습니다. 뉴저지의 로버트 우드 존슨 의대의 연구진은 사람들에게 종이책, 배경광이 없는 킨들, 아이패드2를 통해 책을 읽도록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종이책의 경우 분당 187 단어를, 킨들 12포인트 크기에서는 분당 196 단어를, 아이패드2의 킨들앱 에서는 더 보기

  • 2012년 9월 27일. 반즈앤노블, 새 태블릿으로 도전장

    반즈앤노블(Barnes&Noble)은 미국 최대의 오프라인 서점 체인입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반즈앤노블은 수익이 떨어지는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고 전자책에 많은 투자를 해 왔습니다. 반즈앤노블은 최근 자신들의 태블릿인 눅(Nook)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며 이미 경쟁이 치열한 태블릿 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두 가지 사이즈인 새로운 눅은 7인치 스크린이 199달러, 9인치 스크린이 269달러에 판매 됩니다. 다가올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에 태블릿은 가장 인기있는 상품이 될  전망입니다. Forrester Research에 의하면 2016년까지 1억 1천 2백 5십만 명이 태블릿을 소유할 더 보기

  • 2012년 9월 8일. 인텔, 3분기 예상 성장률 낮춰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생산업체 인텔이 3분기 예상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예상 매출액도 원래 138억~148억 달러였던 것을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132억 달러로 낮췄습니다. 인텔 제품의 최대 수요는 PC 판매에서 나오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의 PC 예상 매출이 낮아짐에 따라 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PC 시장은 최근 들어 전반적으로 저조한 매출을 이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새 운영체제인 윈도우 8을 발표하면 4/4분기에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왔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8의 출시일이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4/4분기 더 보기